얼마전, 유엔이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국제기구의 관료들은 모든 사회의 근간인 가족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이 문서와 유엔 조약을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진보적 활동가들은 유엔 관료제를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모의 권리와 의무보다 정부 행위자와 전문가를 우위에 두는 아동 권리 관점을 발전시키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가들은 유엔의 인권 기구, 의료 기관(세계보건기구), 교육 프로그램 등에 침투하여 유엔 전체에 젠더 이데올로기를 침투시켰습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이제 새로운(new) 페미니즘에 뿌리를 둔 비판 이론의 한 분야입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개인의 생물학적 성별인 “남‧여” 대신, 내적 성별 감각에 따라서 (예:zis or zer, they, them, cis, fluid, cat, dog 등등) ‘지금의 느낌이 내 성별 젠더의 진실’이라고 종속시킵니다. 하지만, 유엔이 몰아가는 이 젠더 방향은 이미 실패할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 평생 또는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을 만큼 다음세대의 미래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 할 수 있다는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미국을 앞서간 유럽의 경우들을 연구한 조사들만 봐도, 사회, 법률 및 의료 기관을 통한 이런 감정대로 선택하라는 젠더 이데올로기-사상운동의 여파들이 지나간 곳곳마다 파괴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주의자들은 유엔 시스템 전반에 걸쳐 급진적인 이념을 전파하고 있지만, '포괄적인 성교육-Comprehensive Sexuality Education'에 대한 방대한 프로그램과 자금이 투입되어 있어 쉽게 표적이 될 수 있고 효과적인 전달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괄적 성교육(Comprehensive Sexuality Education)이란?
1. 이름/명칭에 속으면 안됩니다.
이 “Comprehensive Sex Education-포괄적 성교육” 용어는 의도적으로 무해한 용어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소위 “Comprehensive Sex Education-포괄적 성교육”이라는 명목아래, 유엔이나 이미 오바마 전대통령때부터 홍보하고 의무화한 “포괄적 성교육”은 학부모가 자녀들의 고귀한 정체성을 보호할 권리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고 이런 교육으로 자녀를 잃는 학부모들이 땅을 치고 개탄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평범한 “성교육” 내용이 절대 아닙니다!
많은 부모, 정책 입안자, 외교관들, 심지어는 학교 선생님과 교육위원장들 마저도 “Comprehensive Sex Education-포괄적 성교육”이 임신과 성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성관계' 훈계와 함께 전달되는 조언와 결과에 대한 교훈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런 교육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3. 진짜 “포괄적 성교육” 내용은 무엇인가?
포괄적 성교육 커리큘럼은 인권적 언어 (Human’s Rights, Children’s Rights, Student’s Rights 등등) 를 사용하여 성행위를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로 제시합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성행위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노골적인 지침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부모로부터 배운 성의 가치, 도덕적 가치, 삶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장려하고 젠더 이데올로기의 교리를 주입합니다. 한마디로, 미국뿐 아니라 유엔이 우리 아이들에게 “성향, 젠더 이데올로기”를 마치 종교 교리의 수준으로 완전히 올인하도록 주입시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한 확인은 이미 유엔 교육 과학문화기구를 통해서도 검증된바 있다. 유네스코는 다른 유엔 기구와 협력하여 '성교육에 관한 국제 기술 지침'를 발표했는데요, 이 지침의 자문 그룹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낙태 대기업이자 가장 문란한, 소아성애자도(어른과 어린아이의 성관계) 정상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International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국제가족계획연맹, World Association of Sexology- 세계 성학 협회, Population Council-인구위원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역사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어린아이들, 태어나자마자 느낄 수만 있다면 이런 어린아이들의 "성적 권리"를 장려하는 지침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포괄적인 성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식, 기술, 태도, 가치관을 갖추게 하여" "존중하는 사회적, 성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평생 동안 자신의 성적 관계 권리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동의 가치관을 바꾸고 권리에 기반한 성 관점을 장려하기 위해 공립학교 시스템과 교과서를 바꾸기에 “사상” 운동으로까지 번지는 것입니다. 아동에게 성적 권리가 있음을 가르침으로써 성을 결혼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선물로 여기는 부모나 종교적 메시지가 고대시대 이야기라고 약화시키고 마치 시대에 뒤지는 행위로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지침들은 유엔 기관들이 유엔이 이미 만들었던 조약들(윗 사진)과 모순되는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은 국가는 부모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녀의 종교적 그리고 도덕적 교육을 감독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금 새롭게 이들이 재해석하는 내용들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국제가족계획연맹은 최근 보고서에서 다음처럼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학생 건강 결과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성별을 변화(gender identity, sexuality change)시키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성(gender identity) 및 섹슈얼리티(sexuality)의 긍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건강에 대한 정보(gender & sexuality health)를 제공해야 한다."
참로고, 저희 단체 TVNEXT.org 은 지난 13년 전부터 포괄적 성교육을 받지 말라고,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까지 강력히 호소하며, “포괄적 성교육”이 법으로 통과되지 못하도록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2010년) 부터 이미 미전역으로 공립학교에 의무적으로 들어가게 한 성교육이기에 지금 그 파장은 엄청납니다. 특별히 서부와 동부에서 포괄적 성교육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매우 화가 나서 학군미팅마다 나와서 항의하는 학부모들만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자녀들,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까요? 주일 학교는 어떻게 이런 일에 있어 변화를 추구해야 할까요?
다음호에 계속
02.1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