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적도를 따라 3000마일이 뻗어있는 13000의 작은 섬들과 다섯 개의 큰 섬을 가진 다도해다. 남동쪽 아시아에 위치해 있는 이 섬들은 호주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주요 섬들 사이에서 실제적인 해로를 지배하고 있다. 이 섬들은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를 잇고 있다.
저지대 세망은 말레이시아 반도에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고유의 종족들 중 하나의 후손들이 "세망(semang)"이라는 말은 아마도 "빚진 노예"라는 의미인 크메르 말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1800년대에 증가한 말레이시아 인구에 따라 말레이는 세망을 포함해 모든 원주민을 노예로 만들었다. 말레이와 세망 사이에 관계는 여전히 긴장관계에 있다. 저지대 세망은 사실 싱가포르의 남동쪽인 빈탄(Bintan)섬에 이주했다. 오늘날 그들은 저지대와 숲이 있는 작은 언덕에 살고 있다. 그들은 크메르언어 계통인 세망어를 사용하고 있다.
삶의 모습
최근까지 저지대 세망족은 유목민처럼 숲에 살았다. 그들은 촌락은 없지만 20여개로 구성된 임시 캠프에서 살고 있다. 세망이 여전히 유목민적인 삶을 살지만 좀더 영구적인 거주지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작은 말레이 스타일의 대나무와 짚으로 이은 집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경제적인 기회에 제한을 두지 않는 저지대 세망은 다양한 기회를 갖고 어떤 이들은 무역을 통해 숲의 생산물을 모으고, 반면 어떤 사람들은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농부들이며 경작을 위해 화전법을 사용한다. 쌀, 카사바, 옥수수, 고구마가 그들의 주된 농작물이다. 그들은 또한 야생고구마, 죽순, 땅콩, 꿀과 같은 숲의 생산물을 소비한다. 그들은 원숭이와 새를 입으로 부는 대롱으로 사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숲에서 얻어진 모든 음식은 대가족에서 자유롭게 사용된다. 많은 숲의 생산물들은 무역으로 혹은 시장에서 팔 수 있다. 송진, 밀랍, 짚, 식물약재료, 그리고 등나무 줄기는 종종 다른 필요한 물품과 철제 도구를 위해 교환되기도 한다. 살아가기 위해서 무역에 의존하지 않지만 이러한 도구와 사치스러운 제품들은 그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핵가족은 저지대 세망에서 가장 큰 결속된 그룹이다. 한명 혹은 둘의 확장된 가족은 잠시 동안 함께 살지라도 가족은 쉽게 그들의 길을 따로 정해 나간다. 젊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들 자신의 배우자를 부모와 상관없이 고른다. 결혼식은 함께 가족을 구성하며 단순하게 이루어진다. 이혼이 허용되지만 둘 사이에 아이가 없을 때 종종 이뤄진다.
세망족 사회에서는 성인들 사이에서 어떠한 권위가 없으며 사회를 다스리는 외부적인 형태가 없다. 그들이 싸움을 싫어하기에 그들 사이에 다툼이 드물다.
신앙
대부분의 세망족이 정령숭배주의적이지만 저지대 세망은 주로 수니파 무슬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식은 앞선 정령숭배적인 부분이 남아 있다. 농업의 의식들뿐만 아니라 출생, 질병, 그리고 죽음과 같은 많은 일생에서 중요한 사건들에서 특별히 정령숭배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역사는 분명치는 않으나 그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던 이슬람 말레이와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필요로 하는 것들
대부분의 저지대 세망족은 복음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성경은 세망어로 번역돼있지 않으며 현재 그들을 위해 일하는 어떠한 선교단체도 없다. 오직 소수의 저지대 세망 기독교인이 존재할 뿐이다. 이들 기독교인을 위해 그들 언어로 된 기독교적 자료들 특별히 성경이 필요하다. 이들이 복음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훈련된 일꾼들과 중보기도 또한 간절히 필요하다.
10.03.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