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사카이족은 테미아르로 더 잘 불리우며 말레이시아의 페락과 케란탄 지역인 산악지역 내륙열대지방에 거주한다. 그들은 오란 아슬리로 불리는 토착민이다.
1930년대까지 말레이인은 슬라브족의 사카이공동체를 습격했다. 때문에 그들은 상대적으로 낯선 이들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갖게 됐다. 말레이시아 토착민은 1954년의 법령과 1974년 개정된 법령으로 공산당의 반격이 있는 동안 정부차원의 보호를 받았다. 요즘은 지역경찰이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법령은 말레이 사회에서 북부 사카이족의 접촉을 감소시키고 있다.
북부 사카이, 즉 테미아르는 몬 크메르(Mon-Khmer)어로 말한다. 이들은 문자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성인 남성들은 말레이어를 말하고 공립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도 말레이 문자를 배우고 있다.
삶의 모습
북부사카이는 경작방식이 어느 정도 유목민의 방식을 따른다. 그들은 항상 화전법으로 경작하고 사냥과 낚시로 보충하며 기술적인 발전과 상관없이 생활하고 있다. 마을 주위의 경작할 수 있는 땅은 2년 후 고갈되기 때문에 공동부락은 또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야만 한다. 또한 북부사카이족에게는 몇 가지 주요한 생계유지 수단이 있는데 그것은 장식용 매트와 담배쌈지, 작물 저장용 가방 등과 같은 지역 생산품을 거래하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나무줄기, 과일 등과 같이 숲에서 거둔 작물을 팔기도 한다. 일부는 차 재배지에서 노동하고 수입을 벌어들인다.
1970년대 이후 북부사카이 대다수는 숲 지역을 떠나라는 정부관계자의 요구와 반격 움직임에 대한 반응으로 정착지를 옮겨왔다. 정착지의 집들은 말레이의 현대적인 양식과 전원풍의 집모양이며 널빤지로 만들어져 길을 따라 줄지어 있다.
나머지 북부사카이인들은 (다시 옮겨와서) 큰 강을 따라 우거지 숲 지역에서 그들의 전통적인 방식대로 살고 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이러한 공동부락은 나무 지주를 세워 땅 위에 지어져 있고 짚으로 이은 지붕에 일반적으로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가축들은 집 하부에서 길러진다. 그렇지만 북부사카이족들은 닭 종류는 애완동물로 여기기 때문에 먹지 않고 그냥 기른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육류용으로 판매한다.
북부사카이 사회는 높은 집단 공동체성을 가지고 있다. 마을 안에서 사냥 또는 낚시한 것들뿐만 아니라 돈, 의복, 그 밖의 다른 물건들도 서로 통용한다. 또한 동시에 그들은 자유도 마음껏 누린다. 부락민들 중 반 정도만 같은 곳에 머물러 지내며 나머지는 곳곳으로 흩어져 산다.
테미아르인들에겐 “결혼하다”는 말이 없다. 왜냐하면 “결혼”하지 않고 쌍을 이루거나 동거하는데 약간의 제약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동거하는 문제에 대한 공적인 이행들을 통해 결혼이 성립되도록 하는 기구를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결혼한 첫 달 동안 신혼부부는 아내의 공동부락에서 함께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공동주거구역에서 자신의 거주처를 차지하기도 한다.
신앙
북부사카이는 그들만의 “심리요법” 종교로 잘 알려져 있어서 서쪽 나라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꿈을 통해 그들을 인도하는 영혼과 대화하는 “세노이 꿈치료”를 고안한 것이다. 꿈을 꾼 사람이나 무아지경에 빠진 사람은 그의 마음, 몸, 사회적 관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세상과 상징적으로 융합돼있다.
북부사카이 종교에서 가장 주요한 의식은 저녁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서 모인 가운데 무당에 의해 행해지는 의식이다. 이러한 의식들은 합창, 춤,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 등으로 이뤄지는데 이때 불리는 여성들의 노래는 남아시아에서 합창곡으로 각광받고 있다.
필요로 하는 것들
북부사카이는 세상에 접근하는 방식이 복잡하게 묶여있는 “영적혼돈”에서 절대적으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그들은 십자가의 유일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05.3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