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비마(Bimanese)

인도네시아의 비마(Bimanese)

비마인들은 인도네시아 섬들의 원주민이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바로 남쪽의 인도양에 위치해 있다. 현재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계속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300개 이상의 각기 다른 다양한 인종적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들 그룹 중 대부분은 비마를 포함해 무슬림이다.

비마인들은 숨바와섬에 살고 있다. 섬의 동쪽 부분이 "비마"라고 불리는 반면 "숨바와"라는 이름은 원래 섬의 서쪽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섬 전체가 숨바와라고 알려져 있다.

비마인들은 섬의 계곡에 살고 있으며 근처 롬보크섬에 사는 사사크족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비마라고 불리는 그들의 언어는 말레이-폴리네시아 어족이다. 지역 전통에 따르면 비마는 힌두교의 영향을 나타내는 이름의 52 수뇌 왕자(ruling princes)가 있었다고 한다.

 

삶의 모습

 

긴 해안선에도 불구하고 비마인들의 마을들은 보통 해안에서 적어도 5km(4마일)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섬의 대부분이 넓은 들판으로 덮여있고, 논은 북쪽 강 연안과 중앙에 있는 강 골짜기를 따라 일년 내내 경작되고 있다. 기후는 온도변화가 거의 없는 열대성이며 숨바와는 또한 뚜렷한 건기와 우기가 있다.

비마인들의 생활습관은 건기와 우기 쌀농사, 그리고 과일과 채소경작을 하는 시기에 맞춰져 있다. 쌀이 주요작물이고, 두 번째 작물은 양파, 콩, 약간의 담배와 커피가 있다. 농업뿐 아니라 숨바와는 또한 견과류, 등(종려과) 그리고 밀랍 같은 산림작물이 풍부하다.

14세기 이후로 숨바와는 작고 힘센 말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말들은 근처 자바섬에 수출되었다. 1920년대 비마는 다시 한 번 중요한 말 생산지로 알려졌다.

하나의 비마인 마을은 종종 더 작은 촌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일년의 일부는 공동농장이 있는 산에 가서 살고, 추수 후에는 자신의 마을로 돌아온다.

만약 젊은 남자가 청혼을 하고자 하면 젊은 여자에게 말 잘하는 여자중매자를 보낸다. 그 여자는 그 때 공식적인 용어로 청혼을 한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신랑은 여자의 부모에게 신부 값을 지불해야 한다. 그 가격은 신부의 사회적 위치에 달려있다. 일단 결혼하면 젊은 부부는 즉시 자신의 독립된 가정을 세워야 한다.

비마인들의 가장 중요한 지역단체는 촌락이다. 각 촌락은 ‘모스크’라고 불리는 각자의 무슬림 사원이 있다. 모스크의 우두머리는 모든 종교행사와 연간 축제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신앙

 

숨바와(비마)의 38째 지배자가 1640년대에 이슬람에 개종했고 오늘날 비마는 99.9%가 무슬림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 지역의 원시적인 애니미즘 신앙을 따르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다. 비마인들의 문화에서 무당이나 주술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날까지 사회에 수많은 무당들이 남아 있다. 이슬람신앙을 가졌다고 말하는 많은 비마인들도 어려움이 있을 때는 여전히 무당의 도움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것들

 

비마인들 중에 신자로 알려진 사람들은 소수다. 불행히도 그들은 교회성장이나 전도에 필요한 자료들을 거의 가지고 있지 못하다. 단지 한 선교단체만이 최근에 비마인들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기에는 비마인들의 언어로 된 기독교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이 없고 성경도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다.

예수님은 어떤 누구도 멸망하길 원치 않으신다. 비마인들은 이슬람과 애니미즘에 묶여 영적 어두움에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누가 기꺼이 가서 비마인들에게 진리를 전하려는가?

 

10/19/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