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세운교회
옛날 중국의 초나라 예왕때에 변화라는 사람이 형산에 올라갔다가 옥돌을 발견하고 그 옥돌을 왕에게 바쳤습니다. 왕이 감정사에게 감정을 해보니 옥이 아니라 돌이라하여 왕은 대노하여 왕을 속인죄로 변화의 왼쪽다리를 잘랐습니다. 변화는 억울했지만 참고 기다리다가 예왕이 죽고 문왕이 등극했을때 그 옥돌을 갖다 바쳤습니다. 문왕이 그 돌을 감정해 보았는데 이번 감정사는 그 돌을 직접 깍아보니 그 속에 수정 같이 맑은 옥이 나타나는데 밤이되면 빛을 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왕이 크게 감탄하여 변화에게 대부란 벼슬을 주고 평생을 존귀하게 대우했다고합니다.
우리가 이 어둡고 악한 시대에 보배로운 믿음을 끝까지 잘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다시오실 만왕의 왕 예수님앞에 존귀하게 세워질 줄 믿습니다. 에녹과 노아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홍수심판 직전의 악한시대에 살면서도 하나님앞에서 그 믿음이 옥보석보다 더 보배로워 에녹은 죽음을 보지않고 들림받았고 노아는 환난 중에 온가족을 구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북쪽에 있는 알래스카는 원래 구소련의 땅이었습니다. 당시 소련사람들이 이 땅을 보니 전혀 쓸모없어 보였습니다. 산지사방이 전부 얼음덩어리로 덮여있었고, 관리하는데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때 미국의 존슨대통령이 미국무장관 윌리엄 스워드(William Seward)를 은밀하게 대통령실로 불러서 소련 땅인 알래스카를 구입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회의 반대가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존슨 대통령은 스워드 장관에게 어떤 위험이 있어도 이 일을 완수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스워드 장관은 존슨대통령을 신뢰하였기에 그는 바로 주미 러시아공사 스테클(Stoeckl)과 협상하여 1867년 3월 30일에러시아 황제의 허락을 받아 알래스카를 당시 돈 720만불에 구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미화 1억6천만달러 정도였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상·하원 국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현재 미국내 인디언들을 다스리는데도 벅찬데, 왜 본토와 멀리 떨어진 쓸모없는 땅을 그 비싼 가격에 구입했느냐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습니다. 그때 미국무장관 스워드는 그 모든 비난이 존슨 대통령에게 가지 않도록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국회에서 조사단을 파견하여 알래스카 땅을 조사한 결과 거기는 금과 은과 석유와 천연가스가 무진장 매장되어있고, 양질의 철광석과 구리와 아연이 생산될 수 있으며 군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요충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고는 그 즉시 국무장관과 존슨 대통령에게 대표를 보내어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워드 장관은 이 일로 일약 미국의 영웅이 되었고, 미국회는 3월 마지막 월요일을 스워드의 날로 지키기로 제정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의 보배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스워드 장관이 존슨 대통령을 믿었기에 그의 명령을 목숨을 걸고 수행하였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대통령의 말씀을 믿고 지켰기에 그는 보배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대통령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마음을 다 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 말씀을 지켜” 이 땅과 오는 세상에서 존귀하고 보배로운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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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