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덕 목사 (미주양곡교회)
소중한 새해를 우리는 허락 받았습니다.
새해를 허락 받은 일은 하나님의 큰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이 새해라는 기회는 그 누구도 우리에게 줄 수 없고 오직 전능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중한 허락 받은 이 새해를 우리는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저는 짧은 생각, 단순한 생각으로 인하여 저의 지난날들을 효과적으로 살지 못하였음을 지난 송구영신 예배 시간에 절감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나은 은혜의 길을 갈 수 있었는데, 나의 어리석은 생각들과 행위들이 나의 길을 덜 성공적이게 한 것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뒤늦은 강한 후회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왜 그때 좀 더 생각 깊게 행동 하지 못하였을까?
왜 그때 좀 더 연구하고 공부하지 못하였을까?
왜 그때 목회에 더욱 집중하지 못하였을까?
왜 그때에 덜 중요한 것들에 집중을 하였을까?
너무나 많은 후회스런 일들이 떠오름을 경험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부터라도 목사로서 우리 하나님 앞에서 이웃과 교회 앞에서 그리고 나 스스로 후회 할일이 없도록 살아가야지’라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후회함이 없는 인생설계> 라는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새해엔 우리 모두 후회 할 일이 없도록 잘 살아가는 인생 설계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한해를 다 살고 난 후에 후회 합니다. 젊음의 시간을 다 허비 한 후에 후회 합니다. 사람들과 헤어지고 사별 한 후에 후회합니다. 혹은 가진 것들을 모두 잃어버린 후에 후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회를 다 보낸 후에 후회 합니다. 저는 창세기 1:1의 말씀에서 매우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창1:1) 하나님의 창조사건을 통하여 주시는 멋진 인생 사역 설계도의 원리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허락 받은 매일 매일을 하나님처럼 성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육일 동안에 피곤하실 정도로 창조의 큰일을 감당 하셨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안식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허락 받은 매일을 최선을 다하여 자기 일을 감당하면 후회 할 일이 없어지리라 여겨집니다.
하나님은 피조물들과 사람을 향하여 축복하셨습니다.
남을 원망 하거나 저주 하면서 살아가면 후회 할 일들이 많아 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처럼 주변의 환경과 존재 하는 것들과 사람들을 축복하며 살아가면 후회 할 일들이 없어지거나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안식할 때 안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은 보람되고 즐겁지만 일 하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게 됩니다. 장사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쉬어야 할 때에 쉬지 못하면 병이 들게 될 것입니다.
충분히 잘 쉬는 분들이 큰일을 계속 잘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쉬시는 데 우리가 안식 하지 않고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시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참된 안식은 주님의 날을 잘 지켜 섬김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주일을 성수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고 충성 봉사하여야 후회 할 일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후회함이 없게 살려고 하면 주일 성수를 상황적으로 재해석을 하지 말고 성경 그대로의 가르침을 따라 안식하고 거룩하고 성별되게 지켜 하나님이 복 주신 그날을 복 되게 지켜 섬겨야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국가 사회도 후회 할 일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창2:3)
우리 모두 허락 받은 이 소중한 새해를 후회함이 없도록 살아가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하고 축복 합니다.
cyd777@hotmail.com
01.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