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면 우리 민족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픔의 잔혹 상이 떠오르게 된다. 6.25 전쟁!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전사자들을 낳았고 남북이 갈라지는 뼈아픈 아픔을 겪었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6.25에 그레이트한반도통일리더십연구소대표, 한미동맹강화미주총괄위원장 김회창 목사와 대담을 통해 우리가 다시금 각인해야 할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6.25 72주년을 맞는 심정이 어떠신지요.
이때가 되면 6. 25와 민족의 환란과 비극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베푸신 은혜가 기억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6.25 직후, 한미상호군사보호조약을 맺게 하여서 이것이 한미 동맹의 기초가 되게 한 것을 기억나게 합니다. 6.25 전쟁을 김일성이 일으켰지만, 그로 인해 한미 동맹을 맺게 하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 이때에 그리스도인들 품어야 할 마음은?
6.25 발발 72주년을 맞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나라를 잘 지켜야 한다는 것과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보낸 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인데 그의 건국정신이 자유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우리에게 심어주었지요. 그 당시 이것을 심기에는 박헌영을 비롯해 좌파가 많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체성을 헌법에 넣어주어 법제화시킨 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유민주주의 승리와 정신을 잘 지켜 가야 합니다.
지금 북한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으로 망해가는 것은 북한의 젊은이들은 10년 이상 군사 의무를 지켜야 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때 우리 한국은 청년들을 2년 정도로 단체 훈련시키고 국가관을 확립시켜 준 것이죠. 이것이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청년들은 10년 동안 있으면서 맹종의 사람으로 만들어 갔고 개인이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지 못했지요. 이로 인해 현재 남과 북이 확실한 격차로 나뉘는 역사의 실체를 보여 주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인간을 훈련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이용하는 국가 운영체제는 앞으로 더 힘들고 역사에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목사님이 보시는 북한의 근황은?
입수된 정보를 보면 앞으로 북한은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북한 상황에서는 권력의 암투는 더 강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요즘 전 세계가 그렇듯이 한국의 현대 문화가 북한에 파급됨으로 북한이 문화에 의해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기아선상에 헤매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데 이것이 북한하고는 예외이지요. 북한은 진실로 복음의 씨를 뿌려야 하는 데 그 반대의 악한 마음을 심어주고 있었지요. 북한은 극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아주 극한 상황이 오면 미국을 기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 시기에 우리는 함께 자유 통일을 기도하고 한반도를 구해야 합니다.
첫째 목회자들의 애국적 리더십이 더 발휘하기 바랍니다. 6.25 전쟁의 참상을 잊어 가는 2세들에게 우리 자유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바로 심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미군의 젊은이들이 6.25에 많은 수가 죽었지요. 어마어마한 젊은 청년들이 한국을 위해서 죽었던 피비린내 나는 6.25 전쟁사를 통해 미국과 좋은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하고
셋째로 대한민국이 세계 제2의 강한 리더십을 가진 나라가 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 남가주 지역의 6.25 행사
‘6.25 한국전쟁 제72주년 상기예배 및 연합추모행사’: 6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 해돋는교회(정갑식 목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6.25 참전 제72주년 기념식’: 6월 25일(토) 오후 2시 오렌지카운티한인회관
<이성자 기자>
06.2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