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홍귀표목사) 세계선교회(이사장 유재일목사)는 KAPC 총회 마지막 날인 13일(금) 오전 9시 ‘2022 선교포럼’의 시간을 가졌다.
선교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유재일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임흥섭 선교사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이재석 선교사 기도, 유재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유재일 목사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리라!”(막6:35-44)의 말씀을 통해 “지상명령을 받은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고통을 느끼고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며 우리의 가진 것을 주님 앞에 내어 놓는 순간 주님께서 축사하시고 다 나누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을 찢어주는 희생과 헌신을 통해 기적의 역사들이 교단을 통해 일어나길 축복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진행된 선교대회 포럼은‘4차 혁명 및 팬데믹 시대, 선교 동향 및 선교 방향을 예측한다’는 주제로 선교사들의 포럼이 있었다.
첫 번째 순서로 아시아지역의 한 선교사는 “자유주의가 아닌 곳에서 사역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들은 복음을 반대하고 이데올로기를 대적하고 있어 실제로 복음전도의 시행착오와 실패,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기에 몇몇이 모이는 그곳에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이일에 미국교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학 선교사는 과거 미래 현재에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개신교의 적 종교는 무엇인지, 현재 남미의 인구 분포와 향후, 현지인 복음화 운동, 세계지상 대 명령인 선교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라틴아메리카 지역 선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캠퍼스 다민족 유학생 선교를 하고 있는 송종록 목사는 세계대학과 유학생 분포도, 미주에 유학생이 증가하는 이유, 다민족 유학생의 선교의의, 다민족 유학생 선교가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 등을 설명하며 “선교사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바울은 사역을 위해 역문화적 도시로 동선했다. 그는 에베소와 여러 지역을 거쳐 결국 로마까지 갔다. 그가 문화가 없는 오지로 갔다면 기독교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가 살아 있다면 아마도 다민족 유학생을 통한 세계선교의 그림을 그리지 않았겠냐?”라며 다민족 유학생들의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모든 포럼마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선교전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 강사로는 이춘덕, 김종현, 김재학, 장석창, 조영훈, 송종록 선교사 였으며 포럼을 마치고 유재일 목사는 이사들을 소개한 뒤 찬양과 합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성자 기자>
05.28.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