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드보라의 노래 (삿 5:1-18) 찬 474장
하나님의 승리를 맛 본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을 감격스럽게 찬송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본이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 성전에 헌신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망합니다. 여호와의 원수, 의의 원수 곧 말씀의 원수는 태양을 등진 나무처럼 어두운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순간 순간의 영적 전쟁에 겸손히 임할 때 주께 헌신한 자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 인정을 초월하여 하나님 편에 선 야엘의 결단은 귀한 일입니다. 이방여인으로 알려진 야엘은 자기 남편의 친구인 시스라를 죽인 것은 하나님 나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라합이나 룻과 같이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보았기에 인정을 초월하여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었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비췸같이 장래가 있고 소망 이 넘칩니다.
화: 드보라의 확신(삿 5:19-31) 찬 96장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는 메로스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예언대로 하나님의 원수가 패배한 사건을 본 드보라는 오직 하나님이 하신 것을 확신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나요? 첫째, 여호와 임재의 상징으로 땅이 진동하여 원수를 멸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영적전쟁에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기만하면 됩니다. 둘째, 자원하여 헌신한 마음을 통해 일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드보라, 바락, 야엘 그리고 이스라엘은 주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한 것뿐입니다. 주의 말씀을 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승리가 찾아오는 것은 모든 영전 승리의 원리입니다. 바울이 말한 7가지 전신갑주 즉 구원, 의, 진리, 전도, 믿음, 말씀, 기도도 모두 헌신된 마음의 바탕 위에 이루어집니다.
수: 선지자의 말을 듣자(삿 6:1-10) 찬 313장
40년의 평안 가운데 또 범죄하여 7년간 징계 속에 있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그의 임무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것입니다. 사사가 구원자라면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설명하고 변증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언약이 다시 깨우쳐서 혼미한 마음을 정화시키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과거의 구원을 회상시킴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려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야곱 중에서의 구원을 회상케 했습니다. 십계명의 서론에도 반드시 출애굽의 구원을 회상시키며 난관에 있을 때마다 첫 구원을 기억케 하신 것은 첫 은혜 회복의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지자인 성경의 세미한 소리를 잘 들읍시다.
목: 기드온의 소명 (삿 6:11-24) 찬 355장
소명으로 시작하는 하나님의 일에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신 분은 누구시며 거기에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첫째, 그를 불러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의 사자를 주라고 부른 것을 보면 그는 성육신하기 전 그리스도로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에게 이미 경외하는 신앙 위에 마땅히 해야 될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름에도 이 두 가지가 분명해야합니다. 둘째, 이 부름에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먼저 그는 부르신 분을 알리는 일연의 확증을 구했습니다. 이것은 의심의 동기라기보다 더 깊은 순종을 위한 확신을 요구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의심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참된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 결과 기드온은 여호와 샬롬을 체험했습니다. 그 제단에 임한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았기 때문 입니다.
금: 영적지도자의 요건 (삿 6:25-40) 찬 390장
진정한 지도자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합니까? 첫째, 소명이 분명해야합니다. 기드온 자신은 부족해도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로 세우셨습니다. 소명이 분명할 때 맡긴 일을 즐거움으로 끝까지 행할 수 있습니다. 직분을 맡긴 권위가 바로 만유의 주,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에 대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25-32절에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는 명령에 순종할 때 그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기적보다 낫습니다.(Luther) 일관된 말씀순종이 지도자의 생명입니다. 셋째, 성령충만을 받아야합니다. 33-40절에 보인대로 기드온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할 때 구원과 기도응답의 확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의 일은 성령을 좇아하는 것이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행1:8)
토: 선별 기준 (삿 7:1-14) 찬 393장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연합군을 이기는데 고작 300명만으로 일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에게 오직 예수 신앙을 더 확실하게 해 줍니다. 정예 용사를 선발하는 기준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두려워하는 자 곧, 불신자는 돌아가게 했습니다. 주님은 믿음이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둘째, 주위를 살피지 않고 물에 엎드려 마시는 자 곧, 안일에 빠진 사람도 제외시켰습니다. 가시떨기 밭 같이 세상 염려, 재리의 유혹에 쉽게 타협된 사람도 쓰임받지 못합니다. 오직 말씀을 잘 받아 인내하여 지키는 사람이 쓰임 받습니다. 셋째, 앞을 내다보고 개처럼 물을 마신 사람 곧, 깨어 근신하는 신앙의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전에 쓰임 받습니다. 교회 일꾼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10.12.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