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9/09/2024-09/14/2024)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원로)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원로

월: 하나님이 보내신 세례 요한의 사명(막 1:1-4) 찬 67장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세례 요한을 예수님보다 먼저 이 땅에 보내신다. 영원히 불행한 죄인을 구원하시기 오시는 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나팔수로 보내신 것이다. 오늘날 구원을 받은 사람은 주님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자로 사명을 가지고 사는 자임을 알아야한다. 죄인으로 가득한 이 땅의 사람에게 복음이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다. 나를 통하여 주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삶으로 증인이 되고 복음의 내용을 말로 전하여 듣도록 하여야 한다. 반대로 복음을 가리는 자가 되지 않도록 살아야 한다. (요17:18.  딛1:6 ). 

 

화: 죄를 가까이하지 말고 주님을 가까이하라(막 1:4,5) 찬 532장

이 세상에서 나그네 삶을 마치면 죄인의 신분으로 떠나는 자가 있고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으로 떠나는 자가 있다. 당신은 어떠한 신분으로 세상을 떠날 것인가? 어떠한 자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확신하는가?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이미 받은 자는 이 땅에서 항상 죄를 조심하여야 한다. 죄에서 나타나는 사망의 생각을 마음에 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품으면 죄가 나타나는 사람이 된다. 대신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마음에 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리고 죄를 마음 안에 숨기지 말라 죄는 변명으로 내 안에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그 죄의 생각을 당신은 미워하고 원수시하고 마음에 품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항상 대적하여야 한다. 내 마음은 우리 주님이 머무시는 거룩한 장소임을 알고 거룩하게 하여야 한다(고전3:16,17).

 

수: 주님의 영과 연합이 된 영적 실상을 알고 누리라(막 1:7,8) 찬 539장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임하심을 보았다. 그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하신 말씀을 들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아니면 스스로 하나님의 영을 볼 수 없고 음성을 귀로 들을 수 없다. 세례 요한을 통하여 볼 수 있게 하시고 들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나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영접한 사람이 분명하다면 성령께서 친히 나에게도 임하여 현재도 계심의 실상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 즉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고 하는 영원한 음성을 믿음으로 들어야 한다. 영원하신 음성이요 영원한 임재 즉 주님의 영과 연합의 실상을 보고 누려야 한다(요14:11,20).

 

목: 손을 씻는 것도 필요하지만 마음의 부정한 생각을 씻어야 한다(막 7:2-6) 찬 259장

성도여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마음이 부정하다고 하는 것은 마음에 악한 생각들이 살아 있는 상태다. 죄에서 나타나는 생각들이 마음에 살아 있으면 마음은 더럽고 부정하고 악함이 나타나고 그 부정한 생각들이 이웃에게 나의 말을 통하여 전염이 되고 그 사람도 더러워지게 한다. 항상 나의 마음이 죄로 나타나는 부정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음을 지켜야 한다. 마음이 더러워지면 마음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감동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죄의 감동이 일어난다. 오늘날 사람의 마음에 악한 생각이 가득하고 그 가득함이 말을 통하여 세상에 가득하게 채우고 있는 세상이다. 마음을 굳게 지키라(잠4:23, 신4:9).

 

금: 교훈을 지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라(막 7:6-9) 찬 323장

성경 말씀은 하나님을 보여 주는 거울이다. 거울을 통하여 자신을 보는 것과 같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을 보여 주시는 거룩한 거울이다. 예수님 시대에 성경학자들은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한 영적 맹인이었다. 그들이 예수님을 죽인 앞잡이 노릇한 죄의 종이었다. 죄의 종이 성경 박사가 될 수 있고 바리새인과 같이 거룩한 행세를 할 수 있다. 당신은 성경 말씀을 믿는가? 예수님을 믿는가? 예수님이 영으로 당신에게 임하신 사실을 믿는가? 항상 깨어 있는가? 주님의 자리인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잘 모시려고 항상 노력하는가? 실제적으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그 삶에서 증거로 나타나는 법이다. 믿음은 행함으로 나타나는 법이다.

 

토: 자신의 마음을 더럽히는 것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자여 (막 7:20-23) 찬 280장

우리 몸의 건강을 해치게 하는 것은 멀리하며 경계한다. 그와 같이 나의 마음을 더럽히고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은 더욱 경계하고 멀리하여야 함이 마땅하다. 어린 아이는 병들게 하는 음식을 분별하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넣는다. 유아기 상태의 특징이다. 이와 같이 영적으로 우리 성도들이 마음을 더럽히고 병들게 하는 생각들을 분별하지 못하고 무조건 나타나는 생각들이 마음에 담아 생각한다. 영적 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자일지라도 이러한 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영적 유아기다. 내 마음에 살아 움직이는 죄의 생각을 바라보지 말고 거룩하신 주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타나시는 거룩한 말씀을 생각하라. 그렇게 빛을 가까이 하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더러운 악한 생각들이 힘을 잃고 물러간다. 이것이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이다.

 

09.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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