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2/26/2024 - 03/02/2024)


월: 시온의 거민 (시87:1-7) 찬 543장

고라 자손의 시편 87편은 히스기야 왕이 앗스르를 이긴 후 드린 찬양입니다. 바벨론 귀환 백성의 수가 적지만 하나님의 역사로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을 보인 본 시편에서 우리는 장차 나타날 신약 교회의 부흥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께서 교회에 특별한 사랑을 쏟으심을 봅니다. 시온을 사랑한 것은 구원받은 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1-3) 둘째, 하나님을 아는 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4절에 보면 하나님을 아는 자가 일어날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요 17:3) 교회는 바로 이것 위해 존재하고 이것이 모든 활동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범세계적 구원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라합(애굽), 바벨론, 두로와 구스(4-6)에서 지존자의 부름을 받는 자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유대 민족만이 아니라 범세계적 구원의 물결이 일어날 것을 보여준대로 지금이 바로 그 시대입니다. 큰 부흥의 은혜를 사모합시다.

 

화: 부르짖는 기도 (시88:1-18) 찬 479장

믿음의 기도가 바른 기도임을 본문은 어떻게 보여줍니까? 첫째, 기도상황. 흑암이 친구가 되는 상황 이었습니다.(14-18) 스데반집사님처럼 돌에 맞아 죽는 것 같은 어두움도 헛것이 아니고 진실한 기도를 드려 기이한 기도 응답을 체험하는 것이 기도의 세계입니다. 둘째, 기도의 목적. 이 성도는 주의 성품을 온 세상에 알렸습니다. 주의 기사로 인하여 주를 찬송함으로서 주의 인자와 성실과 공의를 드러나게 하 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란 것입니다.(10-12) 기도란 하나님께 무엇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성품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셋째, 기도의 확신. 시인은 하나님만 상대로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13) “아침 기도하는 시간에 주의 앞에 달하리로다”는 확신을 가지고 구했습니다. 진실한 믿음의 기도를 드림으로 놀라운 응답을 체험합시다.

 

수: 성도의 할렐루야 (시89:1-18) 찬 13장

다윗의 합창대장, 여두둔이 지은 시로 알려진 본문에서 우리는 유복자인 성도가 찬양할 이유를 발견합니다.(15) 첫째, 주의 인자 때문에 찬양합니다.(1-2) 인자란 사랑, 자비, 선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감사하며 노래하는 것입니다.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 사랑이 노래 중 노래입니다. 독생자를 주기까지 사랑한 그 사랑을 영원히 찬양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둘째, 주의 성실 때문에 찬송합니다.(14) 그 사랑은 성실의 배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변함없으신 그 사랑의 행동이 모든 언약의 기초이기 때문에 다윗은 인자와 성실을 따르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지위를 견고케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의 권능 때문에 찬양합니다.(6-13) 그의 인자와 성실이 영원한 것은 그의 전능하심 때문입니다. 창조자요 섭리의 주이신 전능자가 나의 하나님임을 생각할 때 할렐루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목: 언약을 기억하라 (시89:19-52) 찬 133장

에단이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고 탄식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합니다. 첫째, 에단의 고통. 그는 하나님의 진노(38-45)로 원수에게 훼방을 당하는 민족적 수난(46-52)을 탄식합니다. 이것은 성도의 영적 고통을 생각케 합니다. 둘째, 고난의 원인. 언약파기로 인해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그들을 물리치고 관을 땅에 던지시며 울타리의 보장을 모두 거두셨습니다.(38-45) 마치 엘리시대에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불순종할 때는 밖에 버려진 마른 나뭇가지처럼 되어 버립니다. 셋째, 언약회복의 길. 여기 나온 언약이란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일방적인 계약으로 기름 부으심의 보증 곧,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언약은 영원한 보호, 영원한 승리, 영원한 회복을 보장한 것입니다.(엡 1:13) 그리스도안에 있는 은혜언약을 맺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사람임을 확신하고 순종의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금: 인생이 무엇이냐? (시90:1-7) 찬 502장

40년의 광야생활을 포함한 120세의 일기에 보인 모세 기도에서 우리는 참된 인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인생은 하나님을 영원한 피난처로 삼도록 창조되었습니다.(1-2) 무에서 시작하였기에 하나님만을 거처로 삼을 때 제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인생은 잠깐 있다가 돌아가는 티끌입니다.(4-6,10) “흙으로 돌아가라”는 명령대로 인생은 지나간 어제며, 밤의 한 경점이며, 홍수가 쓸어간 순간이며, 잠깐 자는 순간이며 신속히 지나가는 화살같고 아침 풀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수고와 슬픔으로 특징짓습니다. 죄로 인해 그렇게 비참하게 된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인자로만 만족하는 존재입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로 만족함을 얻는 모세의 고백은(13-17)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보는 것이 인생 최고의 복인 것을 증거합니다. 모세의 본을 따릅시다.

 

토: 주를 찬양하라 (시98:1-9) 찬 43장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를 밝힌 본문에서 우리는 그 만을 찬양할 이유를 알게 됩니다. 왜 그를 새노래로 찬양해야 합니까? 첫째, 그는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1-3) 자기 백성을 향하신 구원이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이루심을 본 시인은 그를 찬양합니다. 죄로부터의 구원하심이 모든 찬양의 주제가 되어야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우리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는 만유를 다스리기 때문입니다.(4-8) 그 구원 주는 온 땅을 다스리는 섭리주이십니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거기 거주하는 모든 것이 그의 손에서 움직이는 것을 안 시인은 그 분만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모든 것이 그이 손 안에 있음을 아는 우리 역시 그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그는 의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9) 역시 시인은 만유의 마지막에 의의 심판을 내다보고 그 분께 찬양합니다. 친히 임하시고 모든 것을 공평과 정의로 판단하실 그 분께 찬송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되고 재림으로 완성될 심판은 반드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를 의식하며 살아갑시다.

 

02.2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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