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겸손의 길(막9:33-37)찬465장
그리스도의 제자는 겸손의 길을 갑니다. 항상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육의 교만을 죽이는 십자가의 길에 관해 주님은 본문에서 무엇을 가르치십니까? 첫째, 섬기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대접받으려는 욕망을 이기려면 언제나 종의 도를 걸어야만 합니다. 35절, 주님은 그 기준을 분명히 섬기는 자가 큰 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소자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대접받고 군림 하는 길이 아니고 소자를 대접하기를 힘쓰는 길입니다(36-37). 셋째, 겸손이란 제자를 진정 높아지게 하고 진리를 위해 살려는 열심을 가져옵니다(35). 우리 주님이 친히 낮아지심으로 지극히 높아지셨습니다(빌2:6-11). 하나님 우편에 앉은 자의 권위를 세상에서 유지하려면 주님처럼 낮아지는 길을 가야합니다. 이것을 제일의 사명으로 살아갑시다.
화:소자에 대한 우리의 태도(막9:38-42)찬519장
소자에 대한 태도가 주를 위한 태도임을 가르치신 주님은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첫째, 주를 위한 소극적인 수고라도 귀하게 여기라고 하십니다(38-39).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같은 그룹에 속한 자로 인정하셨습니다. 둘째, 주를 위한 작은 섬김도 보상을 잃지 않습니다(41). 상급에 대한 사모심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주님은 작은 일에 상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히11:6). 또한 이것은 작은 죄를 다루시는 하나님을 알게 합니다. 셋째, 소자의 실족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42). 작은 자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는 뜻입니다. 나보다 못한 재능과 특권을 가진 소자를 무시하지 말고 그를 대신하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큰 자로 만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대인으로 살아갑시다.
수:죄를 미워하라(막9:43-47)찬281장
하나님나라 백성은 죄를 심각하게 다뤄야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첫째, 범죄의 모든 수단을 제거해야합니다(43-47). 범죄하는 손과 발과 눈을 찍어버리는 용단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은 성령이 그 실상을 알려주실 때 가능합니다. 이사야는 그 빛 아래서 자신의 더러움을 알았고(사6:6) 베드로 역시 그리스도 앞에 설 때 죄인임을 때달았습니다(눅5:8). 둘째, 실재하는 지옥에 관한 두려움을 가져야합니다(43-45). 눈에 보이지 않는 지옥의 실재함을 아는 것 역시 성령이 눈뜨게 하심에서 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고 지옥이란 실상을 인식할 때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나라의 영광스러움에 사로 잡혀야합니다(47). 죄를 미워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고 자로 삽시다.
목:지옥의 실상(막9:48-50)찬43장
히브리어로 게헨나 곧 지옥이란 어떤 곳입니까? 첫째,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릅니다(48). 작은 불이 산 전체를 태우듯 그 불은 영혼과 육체 구석마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 장소입니다(49). 그 불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무한대로 고통만을 느끼게 합니다. 사람마다 번철 위에 놓인 생선에 소금을 칠 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자극적 고통만이 영원히 있습니다. 셋째, 화목이 없는 곳입니다(50). 하나님과의 화목이 깨진 자는 자연과 이웃과의 화목을 갖지 못합니다. 지옥에서 무자비한 형벌로 비유된 소금은 이 땅에서 구원으로 비유됐습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만이 맛을 내는 삶 곧 순결과 화목을 이루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케 하는 자만이 지옥을 이깁니다.
금:창조원리를 따른 혼인(막10:1-12)찬305장
그 나라 왕이 중요시하는 언약은 가정생활에서 먼저 세워져야합니다. 율법주의가 만든 혼인의 가르침을 주님은 창조원리로서 분명히 해석하셨습니다. 첫째, 그들의 완악한 마음 때문에 이혼증서를 주어 참된 혼인을 지키게 하심으로(1-5) 본래의 가르침을 변질시킨 것입니다. 둘째, 남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건강한 혼인생활을 하게하셨습니다(6). 율법 전에 창조원리에 근거를 두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부패성은 가정생활을 더럽힘으로 짐승처럼 만들었습니다. 셋째,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연합을 가르치셨습니다. 창조원리가 세워질 때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재창조인 구속은 하나님의 형상 의, 인, 신을 더 분명히 가진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어린아이 같은 신앙(막10:13-16)찬456장
아이로 비유된 무사기와 진실된 마음을 가진 신앙은 그 나라 백성이 구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주님은 왜 이런 신앙을 귀하게 여기십니까? 첫째, 그 마음이 하나님나라를 소유하기 때문입니다(13-14, 마5:3). 산상보훈에 나타난 팔복(마5:3-12)은 가난한 심령을 기본으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하나님나라를 받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15).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충만한 그 나라(롬14:17)는 겸손하고 진실된 사람만이 머물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그 일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또한 그것이 천국에 들어가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16). 성령으로 증거된 복음은 성령으로 깨달아져 회개와 믿음으로 거듭나게 해 그 나라 백성이 되게 합니다. 성령으로 새생명을 가져 이 마음을 가진 우리는 그 복된 신앙을 이웃에게 전합시다.
05.3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