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판자촌 중 하나, 그곳에 사는 사람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란 사치에 불과하다. 2.5㎢에 지나지 않는 공간 안에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30㎡ 정도에 지나지 않는 판자집 하나에 8명에서 10명이 거주...
COVID-19 사태를 맞은 지난 몇 달, 전세계 교회는 어떻게 해야 교인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지와 관련한 복잡한 도전들로 인해 끊임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다양하고도 복잡한 도전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대두된 문제는 어쩌면 가장 까다로운 것인데,...
한해의 절반이 꺾이는 7월을 맞는다. 잊을 수 없는 2020년 상반기였다. 누구도 원치 않았고 생각도 못했던 코로나바이러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데 하나님은 아무도 구하지 않은 이 어려운 시간을 왜 우리에게 주셨을까?&n...
지난 성령강림주일에 전 세계 교회들은 오순절, 곧 성령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임하고 복음이 세상의 다양한 언어로 그들의 귀에 들렸던 기적의 날을 함께 모여 축하했다. 오순절의 기적은 저 경이로운 사건(부활)과 기적(승천)에 앞서 일어났다. 그리스도...
이번 아버지날에 나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요약하면 고맙다는 말과 아빠를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었고, 그 속에는 그들의 깊은 진심이 있었다. 많은 위로가 되었고, 자식을 키운 보람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몇몇 나라는 여전히 대규모 전염과 싸우고 있고 바이러스를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는 나라들도 '세컨드 웨이브'를 우려하고 있다. 100여년 전 스페인독감 당시에는 처음 발병사태 때보다 세컨드 웨이브가 더 치명적이...
연일 재확산 추세로 돌아선 코로나19, 또한 인종차별로 인한 미국사회의 갈등과 분열이라는 상황 속에서 제 244주년 독립기념일이 다가온다. 백악관은 오는 7월 4일 대규모 국가 행사(“2020 Salute to America&r...
나는 장로님이셨던 아버님으로부터 유산을 제대로 받았다. 하나는 무형의 유산이고 다른 하나는 유형의 유산이다. 물론 아버님께서는 그 두 가지 유산을 남기시면서 “이것이 네게 주는 유산”이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그래도 그 유산 ...
현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성장하면, 그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게 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늘진 '잃어버린 세대'로 보게 되지는 않을까?(How Covid-19 is changing the world’s...
‘The beauty of no artificial preservations,’ 맥도날드와는 또 다른 전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햄버거 레스토랑인 버거킹의 광고 카피이다. ‘인공방부제를 넣지 않은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