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넘치지만 지혜의 기근 속에 사는 것, 그게 오늘날 우리가 처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으로 인해 거의 갇혀 있다시피 한 일상에서, 각종 기계를 통해서 쉬지 않고 정보를 습득하는 우리는 거의 항상 온라인 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
낙태의 합법 여부는 지구촌의 오래된 논제다.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이며, ‘하나님의 섭리’ 대 ‘인간’이라는 종교적 관념의 결전장이기도 하다. 여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이념이 ...
지난 1월 4일 117차 국회를 개원하면서 9선 의원이며 감리교 목사인 임마누엘 클레버(Emanuel Cleaver)가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고려하여 기도문을 작성한 후 인도하였는데 신실한 신앙인들에게 많은 아픔과 고민을 불러...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연달아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렸던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희망을 품게 됐다. 미국의 경우 의료진으로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이 점차 일반인들에게로 ...
올 것이 왔다. 코비드19 바이러스가 드디어 내게도 왔다. Rapid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PCR로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잠시지만 지금은 교회의 모든 예배를 비 대면으로 드리고 있고 나는 집에서 회복 중이다. 나의 여러 가지 약함으로 늘 교회에 부담...
미얀마 군부가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오랜 군부 독재를 끝내고 문민 시대를 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다시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BBC는 미얀마의...
다가오는 2021년 사순절은 더욱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2020년 사순절이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혼란 속에 지난 시간이었다면, 2021년의 사순절은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어려움과 아픔의 한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치과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개업의로 일하면서 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어느 정도 돈이 모아지다 보니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더 빨리, 더 많이 벌어서 병원을 확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누가 한 벤처기업에 투자...
백신은 신체가 특정 감염, 바이러스,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해준다.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대량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때때로 백신을 둘러싼 수많은 조언과 정보는 혼란을 일으키기도...
무엇이 가장 두려우신가. 내게는 “거절 받는 것” 가장 두렵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거절 받는 것이 유쾌하실 리는 없을 것이다. 내게는 확신이 있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나도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데 누가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