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최근 발표한 제22차 연례 보고서를 통해 세계 3개 국가 중 1개 국가는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지 않고 있으며, 그 가운데 95%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는 북한에 대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위...
기독교 신앙의 특징은 만남에 있다. 혼자만의 사색이나 묵상을 통해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는 여타 종교의 신앙과는 다르게 기독교신앙은 분명하게 자신을 드러낸 유일한 신앙대상이신 분과 만나는 지점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 만남의 지점은 사람의 ‘...
비영리 기독교 지원단체인 라이프웨이(Lifeway)의 전 대표였으며, 현재 기독교 온라인 커뮤니티 지원단체인 ‘처치 앤설스(Church Answers)’의 설립자 겸 CEO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는 최근 수백 명...
작년의 “기생충”에 이어 올해는 “미나리”가 한층 기세를 떨치고 있다. 미국에서의 한국영화 이야기이다. 계층 간의 문제를 다룬 기생충은 그렇다고 하여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가...
뉴요커 잡지의 4월 5일자 표지 작품 제목은 '지연(Delayed)'다. 뉴요커가 공개한 새로운 표지는 미국 내 증가하는 아시안 대상 폭력에 대한 몹시 괴롭고도 가슴 아픈 은유를 담고 있다(The New Yorker Makes Subtle But Po...
무고한 시민들이 또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콜로라도 볼더의 한 수퍼마켓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10명이나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애틀랜타에서 한 사이코패스에 의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8명이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점이다. 대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업이 뒤처진 학생들은 기술, 직업, 수입의 격차를 평생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른다. 양손에 두 가지 물건을 잡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하나는 종이, 다른 하나는 고무줄이다. 두 손을 꽉 쥐었다 놓아보자. 종이는 여전히 구겨져 있겠지...
지난 수요일 한국에서 서울과 부산의 시장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2022년 6월 1일에 있을 지방선거 당선자가 새 임기를 시작할 때까지 15개월의 잔여임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짧은 임기이지만 이 선거를 위해 서울시가 부담하는 보궐선거 비용만 해도...
지난 4월 11일 주일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원로목사님이셨던 장영춘 목사님의 1주기 추모예배가 있었다. 교단 총회장님을 비롯하여 노회 여러 목사님 그리고 지인들께서 교우들과 함께하셔서 가족을 위로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모든 예배 순서가 하나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전면 중지됐던 2020년 악몽에서 깨어난 미국인들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탈색됐다. 최근 라이프웨이(Lifeway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해 오늘날 미국인은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