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쌀쌀한 바람은 가을의 끝자락임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앞뜰과 뒤뜰에 아름다움을 뽐내던 꽃들이 하나둘 저가며 ...
지난 9월 초, 교단의 여러 모임이 있어 한국을 향했습니다. 집을 떠날 때 저희 정원에 심겨진 나무 위로 가을이 한발씩 다가오고 ...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가을! 이 가을에 각종 새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저의 집 정원을 찾아옵니다. 찾아와서 분주하게 나무와 나무, 꽃과 꽃 사이를 앉고 함께 ...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나 커튼을 열고 뒤뜰을 보니 정원 가득했던 각종 꽃이 어느샌가 하나둘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꽃들이 사라진 자리가 많이 허전해 보일뿐 아니라 ...
오늘 아침에 제게 날아온 뉴스는 “빨간 마우이 집에 살고 있는 집 주인 밀리킨 부부는 그 집은 100% 목재로 지어진 100년 된 집이라고 밝혔다&rd...
정원에 3년 전에 새끼 아티초크 한 폭을 사다 심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아주 잘 자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잎이 크고 넓은데 겨울 추위에도 주눅 들지...
요즘 부쩍 잠자리들이 집 뒷편 정원에서 무리를 지어 날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리를 지어 나는 잠자리들을 보며 옛 어린 시절, 껍질을 벗긴 삼대나무 끝에 거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