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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방/문] “우리 생활은 말씀의 적용 현장이 되어야”

황의영 목사 (The Three goals of SBM 대표)

한국에서 ‘말씀의 신앙화(Scripture to Faith), 신앙의 생활화(Biblically Applied Life), 생활의 문화화(Model for Enculturation)’를 모토로 ‘SBM 메아리치는 목회’(Echoing Ministry)에 매진하고 있는 황의영 목사가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 LA에 자녀가 있지만, 펜데믹기간도 있었기에 오랜만에 LA를 방문했다”고 입을 여는 황의영 목사에게 요즘 근황을 묻자 “여전히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역을 소개해 주었다 

현재 필리핀 소재 USA 신학교(Unied Sminario of Asia) 총장직을 맡고 있어 필리핀을 오가고 있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에도 USA 신학교 분교가 있어 강의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황의영 목사. 

그는 요즘 한국의 교계에 대해 ‘우려 반, 희망 반’이라고 말한다. 

우려 하는 부분은 교회가 퇴보하는 측면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필리핀도 요즘 교회가 성장하고 있고, 한국도 기도를 많이 하고 살아있는 교회들을 보면 희망을 느낀다고 황 목사는 말한다. 

황 목사는 교회 부흥에 관해 “교회의 부흥은 어느 교회든 말씀의 신앙화가 제대로 되는지, 신앙의 생활화가 되는지, 기독교 문화까지 만드는 저변 확대가 되는지에 따라 신앙이 좌우 된다”며 “말씀의 신앙화 바탕이 약하면 무너진다. 하나님의 교회는 말씀위에 견고히 세워지지 않으면 물질중심, 인간주의, 물량주의, 인본주의, 자유주의 못지않은 위험요소가 많다. 그래서 지금까지 외치는 3대 목표가 바로 ‘말씀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문화화”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즉시즉시 훈련 되어야 하고 우리 생활은 말씀의 적용 현장이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와 생활 현장이 말씀을 삶속에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결 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개인과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설명하며 ‘SBM 메아리치는 목회’(Echoing Ministry) 소책자를 소개했다. 

이 소책자에는 ‘왜 지금 메아리치는 목회를 강력히 촉구하는가’, ‘메아리치는 목회의 성경적 근거는 무엇인가?’, ‘왜 굳이 죽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하는가’, 등 12개의 질문과 함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1961년 목회를 시작한 황목사는 1972년 도미, 1975년 미주평안교회를 개척하기도 하며 목회자로 교수로 사역해 오다 2년 전 성역 60주년을 맞아 은퇴했지만 쉼 없이 신학교 교수로, 세미나 강사로 신앙의 3대 목표를 외치며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회상담원리”(1970), “사모학”(1976), “교회의 직임과 리더십”(1993), “목회진단학”(2002), “크리스천의 품성교육”, “설교준비의 왕도”, “에코웨이 학습원리”를 비롯해 60여권의 저서와 성역60주년기념 논문이 있다. 

SBM 사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sbmusa@hanmail.net 으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5.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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