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눈물과 연관이 깊습니다. 성경을 읽거나 묵상 및 기도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보면 마음이 뭉클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연약함, 또는 죄를 성찰하는 자리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에게 나타나는 현상 가운데...
인간은 실낙원 이후 고향을 그리워하듯 늘 에덴을 그리워하게 되었다. 그리워하는 본질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면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신대륙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은 가장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언덕 위의 도시(A city on the hill)를 세우고자 ...
주일 예배에 참석한 손님을 카타콤베에 모셔다드렸다. 성 밖,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로 가는 길 주변에는 카타콤이 여러 군데 있다. 그중 제일 오래된 곳이, 도미틸라 카타콤으로 AD120경부터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본래 이 지역은 도미틸라의...
라파엘이 그린 교황 레오 10세. 왼쪽은 조카, 후에 클레멘트 7세 교황.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공화국을 이끌면서 교황과 여러 번 맞서야 했다. 그런 정황에서 자신의 가문을 든든히 지키기 위해서 교황청에 줄을 대야 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그래서 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릴 때, 6‧25를 경험했다.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산속의 방공호에 들어가기도 했고, 시뻘건 포탄이 읍내를 향해 하늘을 가르고 날아갔다는 어른들의 얘기를 들을 때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