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뉴욕의 한인 목사님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핵심적인 주제는 젊은이는 줄어들고 나이 많은 교인들만 자리를 지키는 현실에서 “노령 교우들을 위한 평생 목회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플러싱 금강산 식당으로 오십시오!&r...
세상에 태어나 유아원에서 대학원까지 공부를 했을 때 만나는 교사, 스승의 숫자가 얼마일까? 궁금해서 AI에게 물어봤더니 대략 100명 정도로 추산한다고 한다. 오늘의 나는 이런 수많은 스승을 통해서 내가 만들어졌을 것을 알며 계속 그분들의 가르침과 본을 따라 살아왔을 ...
목표가 있는 사람은 걸음이 빠르다. 그러나 목표 없이 산책하는 사람은 느린 걸음을 걷는다. 목표가 있는 자는 직선으로 가지만 없는 자는 이리 저리 둘러서 간다. 목표 지향적인 사람은 눈에서 빛이 나지만 그렇지 않는 자는 눈에 힘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목표...
한 달 전 즈음에 “함께 세워가는 교회”라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설교했다. 우리들은 원래 허물과 죄로 죽었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각자 흩어진 존재들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성도들이 구원의 모퉁이 돌이신 예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고, 사도들과 선...
1776년 7월 4일에 13개 주의 미 대륙의 식민주의 대표들이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 홀에서 ‘미국 독립선언문’을 선포했다. 하지만 독립선언서 한 장 공포했다고 독립이 찾아오지 않았다. 독립 선언서를 선포한 후 미국과 영국은 약 8년의 길고 긴 독...
불란서 격언에 ‘사랑은 뜨겁든지 차겁든지…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사랑이던지… 주님과의 사랑에도 온도 차이를 느끼기 마련입니다. 성령께서 첫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식...
한국 초대 교회 시절에 듣기에 생소한 ‘날 연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1900년 전후 시대는 서울이나 평양을 제외한 전국적인 산업이 농경중심 시대였습니다. 따라서 미국 선교사들이 주로 복음을 전하는 지역이 역시 농경 사회일 수밖에 없...
지난 2월18일 주일 늦은 밤에 서울에서 카톡이 들어왔다. “목사님! 김명혁 목사님께서 말씀 전하러 가시는 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마지막 달려가신 길은 복음의 열정으로 충만하셨지만 남은 우리들은 안타깝고 슬픈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rdqu...
한국 교회사를 읽는 중에 보기에도 생소한 ‘날 연보’라는 말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복음을 믿고 새 생명을 받아 변화를 받은 성도들이 물질로 헌금할 형편들이 되지 않았을 때… 주로 농한기를 이용해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앞으로...
헨델은 1685년에 외과 의사인 아버지와 목사의 손녀인 어머니에게서 독일 할레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과는 거리가 먼 집안에 한밤중에 어디선가 묘한 음악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모는 그 음악 소리 나는 곳을 찾아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다가 다락방에서 클레비에라는 건반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