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미국인들은 1년 전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로 1월 6일 의회 폭동 사태다. 정치권은 물론 종교계까지도 서로 다른 동상이몽에서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미국은 이데올로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는 이스라엘과 바벨론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3막에서 가슴 저미게 울려 퍼진다. 이 오페라 전체를 열어가는 것은 서곡에 있다. ...
지난 2년 동안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는 교회답게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팬데믹은 온라인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한때 충실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대면예배를 중단할 빌미를 제공했다. 많은 종교기관이 밤새 문을 ...
2020-2021년 전무후무한 팬데믹을 겪는 동안 전 세계 패러다임 예측을 재정비한 최고의 권위지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계절 감염병으로 자리 잡게 될 2022년을 맞아 또 한 번 세계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지난 해까지만도 백신 2번만 맞으면 되겠지 하며 어느 정도 끝이 보이나 했는데 다시 ‘오미크론’이라는 변이가 나타나 ‘부스터 샷’을 맞으며 그 기대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돌파감염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새해를...
새해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새해는 설레는 마음으로 맞는다. 비록 새해에도 암울한 오미크론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지만, 곧 그 끝이 보이든가 적어도 그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오미크론이 인류가 맞는 문제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다보면 한 번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의인, 악인, 남녀노소.... 모두 수없이 넘어집니다. 대학입시에 실패하여 재수, 삼수, 사수를 하다보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사업을...
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잊혀 지지 않는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황은 온 세상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사람들은 마음껏 얼굴을 대하고 대화할 수 없고,...
성탄이 막 지났다. 올해 받은 성탄 선물은 무엇인가? 그 선물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인가? 그런 선물이 없으셨어도 섭섭해 하지 마시라. 제가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시는 모든 분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 무슨 물건은 아니니 수고롭게 우체...
올해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습격에서 종교가 수행한 중요한 역할이 종교뉴스협회(Religion News Association, RNA) 회원들이 매년 실시하는 10대 종교 기사 및 올해의 뉴스 메이커 설문조사에서 2021년 최고의 종교 기사로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