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폼드신학교(학장 유상열 목사) 2014년 봄학기 개강예배가 지난 16일 저녁 본교에서 열렸다. 예배는 유상열 학장 인도로 기도 도국진 학생, 설교 조국환 교수, 봉헌기도 및 축도 최호익 교수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국환 목사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딤후2:15)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한국 뉴스를 보니 유명 목회자들이 경제사범으로 재판 받는 모습들을 보며 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독교가 이런 일로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학기를 시작하면서 명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오늘 본문은 바울이 영적 아들 디모데에서 말한 것으로 첫째 말씀연구, 둘째 부끄럼 없는 일군으로 인정받는 것, 셋째 자신을 모두 드리는 전적 헌신”이라며 “성경말씀을 통한 철저한 지적훈련을 쌓고 기도와 성령충만으로 능력 있는 사역자가 돼야 하며,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본받는 겸손한 자세로 헌신 봉사 섬김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 신학교는 이번 학사 일정에 앞서 18일 조국환 목사를 강사로 특강(창조과학)을 하고 24일부터 정식 수업에 들어간다. 이번 학기 과목은 인간론(유상열 목사),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최호익 목사), 설교학(이윤석 목사), 목회상담II(유원정 교수)가 강의된다. <기사제공: 뉴욕리폼드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