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OT재단 한인비영리단체에 20만불 지원

YNOT재단 한인비영리단체에 20만불 지원

한인 커뮤니티 비영리단체 기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나성영락교회(담임 림형천 목사) 산하 YNOT 파운데이션(대표 이사무엘 목사)이 올해 총 2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키로 하고 단체들의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본 제단 이사장인 고영석 장로는 “지난 2004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재단의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은 미주한인 및 이웃을 섬기는 지역사회의 비영리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올해의 경우 15만 달러의 예산에 나성영락교회와 연관이 없는 한 독지가가 무명으로 5만 달러를 기부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역을 섬기는 프로그램 지원금의 목적은 한인사회를 섬기는 비영리 단체들의 현 프로그램을 향상 또는 확장해 한인들의 삶을 개선하고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며 가난한 자의 친구였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에는 총 105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한인가정상담소를 비롯한 60개 단체에 20만 달러 이상이 지원됐다.

신청지원 자격은 가정폭력, 아동학대피해자, 연장자, 발달장애, 마약남용자,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며 한인단체가 아니더라도 한인들을 돕는 단체라면 어떤 단체든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YNOT 파운데이션 웹사이트(www.ynotfoundatio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1721 N. Broadway LA, CA 90031)으로 9월 2일(금) 오후 5시까지 보내면 된다. 선정결과는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여식 및 만찬은 12월 4일 열리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323)342-2808이나 이메일 info@ynotfoundation.com로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