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는 언제나 교회가 있다!

재난 현장에는 언제나 교회가 있다!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현재 사망자 수(2월 10일)는 21,000명을 넘어, 2011년 진도 9.0의 후쿠시마 지진과 쓰나미로 18,4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자연재해를 기록했다. 터키 당국은 18,342명이 사망하고 75,00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에서는 3,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이 부상당했다.

지금까지 60개국에서 7,000명의 구조 대원과 20,000명의 터키 인력을 지원했다. 터키 정부는 천막 9만2000개, 이불 100만장을 지원했고 인구 1350만명인 10도 지역에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컨테이너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크리스처니티 투데이(CT)는 현지에서 구호에 기여하는 교회나 선교 단체들의 추가 정보들을 수집해서 교회공동체가 재난 현장에서 어떻게 동참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Turkish and Syrian Christians Rally Relief After Earthquake Kills 20,000: UPDATE: As death tolls climb and with churches of all denominations destroyed, local believers race to the frontlines of emergency response).

 

현지 기독교인들은 2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부상당한 터키와 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에 가장 먼저 대응한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참담한 비극을 이해하는 방법을 모른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께서 자비를 베푸소서”. 탈라스(Gokhan Talas, founder of the evangelical Miras Publishing Ministry in Istanbul)는 "이것만이 지금 우리의 유일한 영적 성찰입니다."

그의 첫 번째 본능은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폭설과 파손된 도로에 대한 보고가 들어오자, 그는 방향을 바꿨다. 그의 아내는 구호를 조율하기 위해 말라티아의 신도들에게 전화를 걸며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터키 전역의 그의 교회 및 개신교 신도들과 함께 담요, 약, 유아용 분유, 기저귀를 구입하여 고통받는 지역으로 계속 보낼 수 있었다.

"영원의 이편에서는 아무것도 명확하지 않습니다."라고 Talas는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다정하신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다.”

터키 관리들은 규모 7.8의 지진으로 50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13,000명 이상의 수색 및 구조 인력이 배치되어 텐트 41,000개, 침대 100,000개, 담요 300,000개를 공급했다. 지금까지 거의 8,000명이 구조되었다.

2014년 시리아 난민 홍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FHA(First Hope Association)이사회 의장(Demokan Kileci)은, 개신교 협회(Association of Protestant Churches)와 "어깨를 맞대고" 일한다고 말했다.

견고한 4x4 차량으로 첫 구호품을 운반하면서 그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그의 집에서 남동쪽으로 440마일을 운전하여 진원지에서 남쪽으로 20마일 떨어진 가지안테프까지 운전하는 데, 표준 시간의 두 배인 14시간이 걸렸다.

FHA의 이동식 위생 장치 5개 중 하나와 이동식 빵집이 그곳에 있었다. 다른 두 대는 고대 성경에서 안디옥으로 불렸던 안타키아에, 네 번째는 진도 7.5의 여진이 발생한 카라만마라슈에 파견되었다.

다섯 번째는 동쪽으로 200마일 더 떨어진 디야르바키르로 갔다. 전체적으로 10개의 터키 도시가 황폐화되었다. 시리아 도시를 포함하면 보스턴에서 워싱턴 DC까지 동부 해안을 파괴하는 뉴욕시의 진원지가 상상되는 것보다 더 먼 거리이다.

Kileci는 “우리는 조국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터키 복음주의 라디오 방송국(Shema Media Group)도 공급품을 가져오고 있다. 동 방송국 소네르 투판(Soner Tufan)은 전기 부족으로 현지 신호가 끊긴 안타키아를 방문했다. 그러나 다른 곳의 청취자들은 당분간 침울한 톤을 듣게 될 것이다.

그는 "터키는 7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저희는 방송을 느린 기독교 음악, 성서, 뉴스 업데이트로 변경했습니다.”

지진의 영향을 받는 지역 교회 기자들과 복음주의 위성 TV 네트워크인 SAT-7 Turk는 터키어와 영어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지진 당일 첫 생방송 프로그램인 홈메이드는 영적 지원이 필요한 시청자들을 불러모았다.

방송국은 지진 후 뉴스레터에 "가장 어두운 시기에 빛을 가져올 때"라고 썼다. "우리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수님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예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그리스 정교회 사제인 에마드 다헤르가 알레포의 멜카이트 대성당이 무너지면서 사망했다. 명예 대주교(Jean-Clement Jeanbart)는 간신히 탈출하여 입원했다.

알레포에서도 장로교의 전체 기반이 흔렸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고, 여자들은 울고, 남자들은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라고 네세르(Ibrahim Nseir)목사는 말했다. "아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는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안전을 위해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 분 안에 인근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사람들은 공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Nseir는 노숙자들과 다음에 집이 무너질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교회 소속 복음주의 학교를 열었다. 해 질 무렵 그는 사회의 모든 경제 부문에서 노약자, 무슬림과 기독교인을 포함한 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호소의 수용 인원이 최대인 상태에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돌려보내고 있었다.

장로들, 주일학교 교사들, 여성 사역 지도자들이 음식과 물을 제공했다. 

Nseir는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트라우마가 너무 많고 도전이 크며 교회가 도와야 합니다.”

여기에는 세계 교회가 포함된다. 기부금은 시리아와 레바논의 전국 복음주의 총회를 통해 제공될 수 있지만, 권유가 그의 주요 메시지는 아니었다. 대신 그의 초점은 지역 경제를 마비시킨 미국이 부과한 제재에 있었다. 심각한 의약품 부족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있으며 관측통들은 국제 구호 노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탄원은 그리스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멜카이트그리스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시리아 총 대주교에 의해 반향되었다. 이 주제는 MECC(Middle East Council of Churches) 사무총장인 Michel Abs가 맡았다.

그는 공개서한에서 “원칙적으로는 자연재해지만 봉쇄가 부과된 탓에 인재로 봐야 한다”고 썼다. “나의 기독교 신앙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최초의 유엔 운송은 마침내 터키와 시리아 사이의 승인된 회랑을 통해 들어왔다.

피해를 입은 터키 지역에는 많은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하디스트와 연계된 민병대가 시리아 북서부 국경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그곳의 사상자는 이제 1,500명을 넘어섰고, 여전히 다마스쿠스의 주권 아래 있는 도시들에서는 약간 더 많다. 미국이 지원하는 북부 및 동부 시리아 자치 행정부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겁에 질려 있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음날 규모 5.6의 여진이 측정되었기 때문이다. 시리아 십자가는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될 때까지 공공 공원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기 위해 쿠르드족 적신월사(Kurdish Red Crescent)와 협력하고 있다. 이 조직은 시리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일할 수 없다.

모든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에 모이고 있다. Nseir와 마찬가지로 알레포에 있는 아르메니아 복음주의 베델 교회는 지진 이후 매일 밤 500명의 사람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한때 로마 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였던 Sts에 200,000명이 살고있는 안타키아에서. Peter and Paul 교회는 남겨진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이며 실향민을 받아들이고 있다.

위기에 대응하는 다른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로는 Send Relief, Caritas, Aid to the Church in Need가 있다.

복음주의 교회 네트워크에는 세계 복음주의 연맹, 중동 및 북아프리카 복음주의 연맹, 이스라엘 복음주의 교회 협약이 포함된다.

또한 아르메니아 복음주의 선교 협회, 침례교 세계 연합, Missio Nexus도 참여하고 있다. 정교회 협회에는 북미 안티오키아 정교회 기독교 대교구와 미국 그리스 정교회 대교구가 포함된다.

사실, 도전은 엄청나다. 이번 지진은 3만 명이 사망한 1939년 이후 터키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 그리고 사망자 수(확실히 더 증가할 것임)는 1999년 지진으로 17,000명이 사망한 이후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역 교회가 더 잘 갖추어져 있다. Kileci의 FHA는 지난 10월 이즈미르에서 열린 지진 워크샵에 참여했으며 난민 구호 및 소규모 자연재해 대응 경험이 있다.

“지금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손을 뻗을 때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탈라스 목사가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다. 일주일 안에 그는 그 지역에 도착하여 지역 신자들을 영적으로 격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더 크다. 탈라스는 1999년에 일어났던 기적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기독교 의사와 엔지니어들은 이미 최전선으로 가고 있다. 그리고 터키 사람들처럼 신자들도 이웃을 돕기 위해 집결했다.

“이것이 교회의 시험입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형제자매들이 자랑스럽습니다.”

 

02.1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