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한국교회나 한인교회의 목회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목회계획은 전통적 개념인 그 시행년도의 표어중심과 월별중심으로 설계되어있다. 이런 목회목표는 교회의 궁극적 비전이나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실행년도의 핵심사역이나 집중해야 될 실천목표들은 극히 약화되는 현상을 만들 뿐 아니라 목회의 역동성을 주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전도에 힘쓰자'라는 표어를 만들고 전통적으로 월별 목회계획을 세우며 1월이면 출발의 달, 5월이면 가정의 달, 7월이면 수양의 달, 12월이면 결산의 달로 짜여져 있고 중간에 대심방이나 부흥회 혹은 특별집회나 전도대회, 교회력에 따른 절기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