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학생들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목회자와 성도의 생각은 크게 달랐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김지철 목사)과 ㈜지앤컴리서치(대표 지용근)가 지난해 11월 목회자 100명, 성도 9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성도들은 교회학교 학생 감소의 원인을 ‘공부·학원에 대한 중압감’(26.6%) ‘저출산의 인구구조 변화’(19.7%) ‘신앙교육에 대한 부모 인식 약화’(18.7%) ‘교회교육 수준 약화’(17.2%) 등에서 골고루 찾았다.
하지만 목회자들은 교회학교 학생이 줄어든 것이 주로 ‘신앙교육에 대한 부모 인식 약화’(43%) 때문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