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돌아가 생명 있고 회복 있게...

말씀으로 돌아가 생명 있고 회복 있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가 9월 26일 오후 6시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열려 신임회장에 김종국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 김종국 목사는 “부족하고 약한 사람이지만 그럴 때 더욱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찬양한다”며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다. ‘개혁’이라는 단어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것이다. 30회 뉴저지교협은 말씀으로 돌아가서 생명 있고 회복 있고 하나님 앞에 영광되어지는 그런 교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종국 목사 목사부회장: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 △장로부회장: 김진수 장로(허드슨장로교회) △감사: 민경수 목사(세상의빛교회), 윤석래 장로(뉴저지연합장로교회) △서기: 이정환 목사(유임, 뉴저지순복음교회) △부서기 박순탁 목사(섬기는교회) △회계 강영안 장로(뉴저지초대교회) △총무 미정.

신임 김종국 목사는 총신대학신학과, 합동신학대학원, 달라스신학원, 웨스트민스트신학교에서 공부했다. 김 목사는 1985년 도미, 91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99년 새언약교회 개척하고 교회가 속한 RCA한인교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1부 예배는 홍인석 목사(총무) 인도로 기도 윤석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이정환 목사(서기), 찬양 뉴저지사모찬양단, 설교 유재도 목사(증경회장), 축도 정창수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재도 목사는 “두려워하지 말라”(행18:9-11)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체험하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며, “주님을 깊이 체험하기위해서는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야 하며 △깊은 기도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장 이의철 목사 사회로 진행된 총회 총무보고에 의하면 29회기는 △증경회장 초청 간담회 △이취임식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주소록 발간 △호산나청소년복음화대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목회자세미나 2회(이영훈 목사와 라홍채 목사) △어린이찬양대회 △4차례 호산나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와 호산나복음화대회 △사모수련회 △교협회관건립 기금마련 연합찬양제 △북미원주민선교 △한인회와 공동주관 광복절 행사 등의 사업을 펼쳤다, 이어 정인영 목사가 서기보고, 유재도 목사가 감사보고, 김진수 장로가 회계보고를 했다.

회계보고에서는 29회기 수입 98,915달러, 지출 96,706달러, 총잔액 2,209달러로 보고됐다. 회칙 개정안에서 임원은 새로 선출되는 회장단에서 선정하지만 총회 인준절차를 없앴다. 또 강영안 장로가 회관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회관건립추진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증경회장 이병준 목사는 교협이 문제가 있을 때 조언할 수 있는 ‘증경회장단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미기총 사무총장 이대우 목사가 축하차 참석했다. 이번 뉴저지교협 총회에는 총 29명이 참석했으며 뉴저지그레이스장로교회(한동원 목사)가 신입 회원으로 가입됐다. <정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