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그리고 보는 행위는 실제로 ‘경험’한다는 뜻이다. 말이 아니라 그림을 보여주는 것은 이해의 시간을 단축하기도 하지만 더 오래 기억에...
세 자녀를 낳은 여인이 이 세상에서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세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이미 원더우먼입니다. 게다가 남편에게도 ‘내가 세 아이나 낳아줬는데 뭘 더 바라냐’고 떵떵거립니다. 제 아내 이야기입니다. 2019년...
용서는 가슴을 찢는 고통이다. 내게 악의를 갖고서 상처를 입힌 자를 누가 용서하고 싶을까? 또한, 용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가해자가 회개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한편 가해자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심이...
여름이 무르익을 쯤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임승쾌 장로. 북가주 크리스천타임즈 발행인)에서 주최하는 독후감 공모 기사가 사방 눈에 띈다. 벌써 10회째다.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을 제외한 해외동포들에게 신앙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역사를 만들어 가...
“예전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제가 정말 예수님을 믿는지 잘 모르겠어요. 믿어도 될까요?” “기독교 고등학교에서는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해 배...
만약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일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만약 하나님의 영이 성경을 밝혀 주시지 않는다면, 성경이 읽혀지고 설교 될 때 설교가 여전히 영혼을 만지고 진리가 선포될 수 있을까? 손을 높이 들었으나 성령께서 풍성히 거하시는 ...
“우와, 35년이나 지났어요. 목사님 내가 목사님을 만난 것이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정말 대단하지요? 그때도 오랜 시간을 만난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아마 한 2년 계셨나요?” 저는 J국 사역을 위해 잠시 고국을 ...
언뜻 보기에,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대화는 성경 속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기이하게 느껴진다. 소돔의 멸망을 두고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흥정하고 있다. 아니, 하나님이 심판이라는 문제를 놓고 사람과 협상하신다고? 나라면 결코 만들어 ...
팬더믹이 앤더믹으로 접어들고 이젠 마치 까마득한 옛날 일처럼 기억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다. 마치 지구멸망의 시대를 보여주는 영화처럼 살았던 팬더믹의 날들이 사라져버리고 이젠 다시 괜찮다, 안전하다, 평안하다라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이 살고 있다...
마음은 생각의 공장이다. 생각에는 의도적인 것도 있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전략을 세우고, 반성하고, 또 반추한다. 그러다 보면 종종 초대하지 않은 생각이 마음속에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런 생각 중에는 때때로 병적인 호기심에서 튀어나온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