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국제장애인선교회(회장 노기송 목사)는 12월 5일(목) 오전 10시 유니온 플라자 양로원에서 UN이 정한 2024 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우리 서로 잡은 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장 노기송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기도 송인규 목사(웨체스터교회협의회 서기), 설교 임일송 목사(웨체스터교회협의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임일송 목사는 마가복음 10:45 말씀 중심으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병든 자와 소외된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러 오셨음을 기억하며,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풍성히 누리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받는 귀한 분들이 되시를 바란다. 또한 섬기는 이에게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며,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위로를 전하는 진정한 제자가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유니온프라자 양로원 디렉터 라리사는 코비드 시기에도 매주 두 번씩 방문하며 한 분 한 분을 위로하고 가족처럼 기도로 섬겨주신 임선숙 총무이사의 헌신과 지난 30여 년간 봉사자들과 함께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원 장로(이사장)는 "34년 동안 장애인들을 섬기며 헌신해 온 목사님들과 자원봉사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인사했으며, 박마이클 목사(한마음침례교회)는 축사를 통해 “땅 속에 있는 귀한 열매를 찾아 섬기며 소외된 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온 국제장애인선교회가 60년, 100년 계속 지속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는 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다니엘)의 합창, 테너 신남섭, 여강재, 소프라노 이애실의 독창, 트럼펫 유요선, 핸드벨 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져 깊은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밀알선교합창단과 함께 ‘생명 주께 있네’를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찬양하며 마쳤다. 국제장애인선교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은 718-353-3791로 문의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12.1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