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고 발견하는 4차원 스마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한 ‘성경극장’이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정식 등록(등록번호: 제C-2022-026935호)됐다. 2002년 FIFA 월드컵 공식 홍보 연주단을 이끌었던 황젤로 아트엔젤스 단장은 19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성경극장이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전도 전략으로 사랑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성경극장은 성경 66권을 영화로 제작해 16개의 에피소드로 상영하는 ‘쇼교회(SHOW CHURCH)’의 형태라는 게 황 단장의 설명이다. 그는 “보고, 듣고, 느끼고, 발견하는 4차원 스마트 마케팅 전략(SHFF)을 통해 청년들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요즘 청년들은 설교를 유튜브로 접하고 교회는 재미와 특별함을 제공해야 한다”며 성경극장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경극장은 1920x1080p 초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음향 시스템으로 극장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주요 사건을 다룬 16편의 영상으로 구성된다. 황 단장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자랑한다”며 “성경 완독이 어려운 이들에게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성경 이해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운영 컨설팅은 황 단장이 무료로 지원한다. 이동식 시스템을 통해 도서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상영할 수 있어 누구나 신청하면 성경극장을 경험할 수 있다.
황 단장은 “초고속 시대에 긴 설교는 외면받기 쉽다. 성경극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MZ세대에게 더 다가가는 교회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2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