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씨즈교회(서대천 목사)는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최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SDC 나라사랑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는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홀리씨즈교회는 30년간 교육계에서 헌신한 서대천 목사가 다음세대를 세계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교회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SDC)을 설립했다. SDC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오케스트라, 뮤지컬 ‘영웅의 길 안중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서 목사는 개회사에서 “SDC 학생들은 매년 두 차례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여하는데 기획과 연출 등 적극적으로 임한다”며 “10대부터 조국을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로 성장해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 될 미래를 꿈꾸고 있다. 오늘 참여한 모든 분이 우리나라와 이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사랑 콘서트가 민간 차원의 보훈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가 열리기 전 열린 시상식에는 SDC 최고영예상을 받은 서예화 학생 등 40여명 학생에게 장학금과 부상, 표창장이 수여됐다. SDC 권진명 학생은 “현재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에는 선열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나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주신 순국선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DC 강리언 학생도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조국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았다”며 “이 나라와 후손들을 지키신 선열들처럼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08.1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