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파마킹이 11년째 이어온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 9개 마을, 약 2000명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고 5일 월드휴먼브리지(총장 김진섭)가 전했다. 파마킹 임직원들이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2013년부터 꾸준히 참여해 온 자발적 기부는 올해까지 누적 2억원에 달한다.
월드휴먼브리지는 “파마킹의 후원금이 아프리카 식수지원 외에도 국내 아동지원사업과 해외 의약품 지원에 쓰이며, 국내외 소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 식수지원 사업은 단순히 우물 설치에 그치지 않고 현지 주민들이 물 관리와 위생을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마을 물관리위원회 구성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했다.
김완배 파마킹 회장은 “깨끗한 물은 건강한 삶의 씨앗”이라며 “신약개발로 생명을 살린다는 기업 이념처럼 맑은 물 한 방울로 아프리카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깊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김진섭 월드휴먼브리지 총장은 “11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파마킹 임직원들 덕분에 현지 주민들의 삶에 커다란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파마킹은 앞으로도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소외된 지역으로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