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가 심는 ‘꿈 너머 꿈 DNA’···

경상지역 목회자 한 자리에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에서 진행하는 ‘꿈 너머 꿈 프로젝트’ 경상지역 목회자 세미나가 28일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에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는 이찬수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경상지역 17개 교회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꿈 너머 꿈 프로젝트는 2년 전 분당우리교회 1만 성도 파송운동으로 분립 개척된 29개의 교회에 이어 건강하게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개척교회를 후원하는 운동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총 8개 교회를 선정해 후원했고 올해부터는 경상도 전라도 등 권역별로 미래자립교회를 선정해 후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100명 미만의 교회 중 개척 또는 청빙을 받은 지 10년 이내의 목회자가 사역하는 교회가 대상이다. 올해 경상지역에서는 103개 교회가 지원했으며 이 중 17개 교회를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멘토단은 네 차례에 걸쳐 대구와 부산에서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 교회의 상황과 필요를 확인하고 일선 목회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위로했다. 

이 목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회들이 함께 힘을 얻고 성장하며 도움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개척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고 꿈꾸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11.0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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