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빛선교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지찬 교수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2024년 가을말씀부흥회’가 27일(금)-29일(주일)까지 ‘주가 나를 붙드시니’의 주제로 김지찬 교수(총신신대원 구약학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27일 저녁 7시45분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첫날 집회는 윤대혁 담임목사의 인도로 말씀집회를 위한 통성기도의 시간을 가진 뒤 김정은 장로의 기도와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이 있었다. 이어 단에 오른 김지찬 교수는 ‘열방의 복으로 붙드시니’(창 12: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교수는 “서른이 되던 해 미국으로 유학을 왔고 36살 나이에 총신 신대원 교수로 사역을 시작해 지난 6월 32년 만에 은퇴했다. 지금은 부산수영로교회 협동목사로 8년째 사역해 오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신학교 교수로 사역하며 가장 기쁜 일은 제자가 담임목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행복하고 더 기쁜 건 이렇게 와서 보고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보는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본문에 나타난 아브라함 약속은 오늘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다. 아브라함과의 약속은 이삭, 야곱을 지나 요셉 때에 이루어 졌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떠나 가라고한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한 것뿐이다. 이민 1세대도 아브라함처럼 고국을 떠나 이곳에 왔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최선을 다하며 살면 자손 대대로 내려가며 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열방의 복의 존재로 부르셨고,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곳으로 가서 그 말씀을 믿고 순례의 길을 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큰 민족이 되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복 주실 것이고 창대케 하실 것이고 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가 되게 할 것이다. 이 비전을 갖고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제사장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석 집사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개인 기도시간으로 첫날 집회를 마쳤다. 둘째 날 집회는 토요일 저녁 7시 ‘거룩하게 살도록 붙드시니’(레위기 27:28-29), 셋째 날 집회는 주일 예배시간을 통해 ‘자녀를 삼키는 땅에서 붙드시니’ (여호수아 4:19-24)의 제목으로 집회가 이어졌다.
<이성자 기자>
10.05.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