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멕시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새로운 꿈과 비전을 품고 2013년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도 멕시코 복음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롭게 시작된 2014년에도 하나님께서 하락하시는 기쁨과 평안이 교회와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멕시코에 많은 리더들과 청년들이 저희들의 사역을 통해 말씀으로 성숙되어 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영혼들에게 말씀을 바로 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리오며 지난 3개월간의 사역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에스라성경학교 및 정기세미나 저희 멕시코 성경묵상 사역과 에스라 성경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이 대부분 반복적인 사역이기에 때로는 어떠한 소식을 전해드릴까 또는 1년 내내 같은 기도 제목만 나누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반복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다시 한 번 나누며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9-12월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가운데 선교센터에서 진행되는 정기 세미나와, 리더양육 그리고 월, 수 진행되고 있는 에스라 성경학교 강의와 주중 교회 방문들을 무사히 마무리하였습니다. 정기세미나를 처음 시작하였을 때 몇몇 안 돼는 소수의 리더들이 강의를 했는데 리더양육모임을 통하여 세워진 분들로 인하여 지금은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날로 많아지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찬양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인내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더욱 그분만을 의지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2013년 12월 첫 주에는 2년 전 시작한 에스라 성경학교 종강식이 있었습니다.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는 크지 않은 학교이지만 4번째 학기를 마치며 학생들은 물론이고 강의를 하는 분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2월 다시 시작하는 새 학기에도 모든 학생들이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하나님을 더욱 알기 원하는 간절함이 있게 하시고 새롭게 입학할 학생들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까이서 오시는 분들은 1시간 거리 그리고 가장 멀리서 오시는 분은 왕복 6시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이러한 분들의 마음을 보고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 해 섬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함께 이 사역에 동참할 사역자들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셔서 필요할 때에 보내주시기를 기도 중에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아직 미흡하지만 하나님을 앞서지 않고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미국, 중미 사역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동부 프로비던스, 보스턴 그리고 뉴욕에서 시작된 히스패닉 사역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고, 성경 묵상을 배우신 분들이 각 나라에 돌아가셔서 직접 성경묵상의 중요성을 나누며 더 배우기 위하여 저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남미는 아르헨티나 중심으로 성경묵상사역이 진행되고 있고 멕시코 중심인 중미지역에서 시작되고 있는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4년 집중적으로 도움을 드려야 하는 곳들은 니카라과와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 또 섬기기에 부족함 없이 리더들이 세워지고 물질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Zimapan Hidalgo 사역 지난 2013년 7월부터 Zimapán 지역 Nahúm Yescas 목사님께서 방문을 요청하셨습니다. 몇 달이 지나 12월 첫 주 토요일과 주일 양 이틀간 세미나와 설교로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Zimapán은 멕시코시티에서 200km(4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성경 묵상 세미나를 간략하게 나누고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담임 목사님과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내년 4월 두 번째 방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박3일 성경묵상 집중훈련을 나누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해서 교회 리더들이 먼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귀한 만남이 아름답게 지속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Cruz Verde Veracruz 사역 2012년 12월부터 방문하게 된 이 지역은 멕시코시티에서 5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곳의 어느 한 가족이 성경 묵상 훈련을 받고 싶다며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멕시코 성경 묵상에 함께 동역하시는 Nahun Albores 목사님께서 담당하셔서 여러 차례 말씀을 나누고 오셨습니다. 지난 12월 19일 부터 23일까지 현재 성경 묵상 리더로 훈련받고 계신 Ricardo목사님 그리고 Víctor 형제님과 함께 다시 방문하여 말씀도 나누고 또 이곳저곳에서 보내주신 생필품도 나눠 드리고 오셨습니다. 지금은 처음 시작했던 가족뿐만이 아니라 주위에서 조금씩 말씀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대부분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또 다른 방법으로 그분들을 구원해 가시리라 믿습니다. 저희에게 맡겨진 사역지에서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경묵상 사역자수련회 매년 열리는 중남미 성경 묵상 사역자 수련회가 올해에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말씀으로 재충전되고, 도전받고,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새롭게 마음에 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육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사역할 수 있는 리더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멕시코 땅에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이 충족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박지만, 한여정 선교사 드림. www.mbmexico.net parkchim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