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께서 우울증을 치유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당연히 그러하시다. 성령님은 자각, 정결, 변화와 우리 마음의 치유를 통해서 영적 여정을 도와주신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라고 요한복음 14장 16-18절에 말씀하셨다.
(1)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할 때,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2)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는 분이시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16:14).
(3)성령님은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님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16:7-8).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죄가 무엇인지를 알고 회개하도록 도와주신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은 평안과 기쁨으로 채워진다. 그분은 우리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시며 다른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생각과 우울증을 포함하여 영적 상함으로 인한 치유를 경험하고 믿음이 자라나도록 도우실 것이다.
(4)성령님은 우리가 전에 보지 못했던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실 것이다. 무력감은 우리가 자신의 세속적 마음과 우리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생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을 갖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은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5)성령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은사를 주신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섬길 때 치유함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삶의 방향 상실은 우울과 절망을 야기한다.
(6)성령은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바울은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9-10). 우울함을 겪는 많은 사람 가운데 성령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은 변화되었다. 주님께서 어떤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그들을 축복하셨는지를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 성령을 체험할 때 그들의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공허함을 느낀다면, 성령님께 그리스도의 평안과 기쁨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워 달라고 간구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그와 같이 해야 한다.
침묵 연습
아직도 성령님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매일 한 시간 동안 고요하게 침묵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라. 일주일 동안 계속 기다리면서 당신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성령님께 간구하라. 당신이 주님으로부터 아무런 응답도 듣지 못했다면, 한 주 더 시도하라. 그런 식으로 당신이 성령님을 경험할 때까지 계속하라.
어떤 결정을 내릴 때마다 성령님께 방향을 물어보는 것으로 그의 존재를 인지하라. 이런 방식을 통해 당신은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위안을 주시고, 길을 인도하시는 성령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적 상담자이시다. 우리가 그분의 지혜에 의지하고, 성령님의 말씀을 듣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 우리는 파괴적 생각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우리 자신의 지혜에만 의지할 것이다.
기도: “성령님, 저에게 오셔서 주님의 지혜와 평안과 기쁨으로 저의 마음을 채워 주세요. 치유가 필요한 곳을 치유 받게 도와주세요. 제가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게 도와주세요. 불순한 생각과 행위에 노출된 제 마음과 삶을 정결케 해주세요.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제 순결하고 구별된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주님이 저를 부르심이 무엇인지 알고 순종하며 섬기기를 원합니다. 아멘.”
yonghui.mcdonald@gmail.com
03.0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