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영적 치유”(24)

6. 예수님–슬퍼하시고 고민하셨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고문, 조롱, 아픔, 고통을 겪으셨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마태는 예수님이 어떻게 고통을 견디셨는지를 묘사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6~39).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당신이 몸소 받으셨기에 이해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신다. 우리가 인생에서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우리의 건강, 직장, 물질, 그리고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을 잃게 될 때 아픔과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상실감과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치유하시며,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얻도록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가 오직 예수님이 행하셨던 그 길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신다. 

1)기도하고 기도하며 또 기도하라. 중재, 평화, 인도, 이해를 얻기 위해, 그리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마음인지를 나눌 지혜를 주십사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2)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므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일시적인 선물이기 때문이다. 3)삶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들이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되도록 구하라.

죄 없으신 예수님도 당하신 고통, 주 앞에 내려놓도록

오해나 박해를 다 알고 계신 주님께 지켜주실 것 간구 

기도: “예수님,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고통과 아픔을 아시지요. 제 삶에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께만 의지하게 도와주세요. 저의 모든 슬픔과 아픔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고 평안과 기쁨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 바울–사형선고 받은 것 같은 어려움을 겪다

 

바울은 전도를 시작한 후 심한 박해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복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주님을 섬기면서 어려움을 이기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1:3-9). 

바울은 하나님을 섬김으로 말미암아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고난을 받았다. 무언가 선한 일을 했는데 오해 받거나 박해를 당한다면, 주님께서 다 알고 계신다. 주님께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라. 

 

기도: “예수님, 모든 거짓 비난에서 저를 구해주세요. 주님을 온전히 믿고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혜와 지식, 이해, 그리고 계시를 주셔서 저의 문제를 주님의 길로 따를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yonghui.mcdonald@gmail.com

09.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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