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영적 치유”(21)

제 6장 괴로움을 겪은 성경 속 인물이야기

 

1. 엘리야–지침과 두려움으로 죽기를 원했음

 

엘리야의 이야기는 사람이 기도했을 때 하늘로부터 제물을 태우는 불이 내려오고, 가뭄에는 비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대신 인간의 말을 두려워할 때, 걱정과 두려움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엘리야는 너무도 두려워한 나머지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용기를 회복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셨으며, 그가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다시 보내셨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삶 가운데 괴로움과 감당하기 힘든 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소망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감정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지쳐 있을 때 그를 도울 계획을 세우고 계셨다.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왕상19:1-15).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19:18). 

엘리야가 엄청난 두려움으로 인해 죽을 생각을 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돌보시고 주님을 찾도록 지시하셨다. 우리도 이같이 해야 한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랐다. 그는 공포에 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일에 집중했다. 그는 하나님이 귀에 속삭이시는 음성에 귀 기울인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그가 온 길로 돌아가서 새로운 왕에게 기름을 부으라 하셨다. 

엘리야는 주님께 순종했다. 또 하나님은 그에게 그가 하나님을 믿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 칠천 명을 남겨두셨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주님을 섬기는가를 지시하시는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마음의 치유를 얻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라도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 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치유함을 받을 수 있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라도 혼자가 아님 알아야 

극복하려면 하나님 음성 듣고 순종함으로 치유 받아

 

기도: “주님, 저의 마음을 아시지요. 당신의 선명한 음성을 듣고 제가 사람이나 혹은 힘든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주님과 주님의 계획안에서 용기를 갖게 해주세요. 아멘.”

yonghui.mcdonald@gmail.com

08.0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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