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생 그리스도 복음의 일꾼으로!

남은 여생 그리스도 복음의 일꾼으로!

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가 2월 25일(월) 제 28기 뉴욕실버선교학교를 개강한다.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주간에 걸쳐 뉴욕교회(김성기 목사)에서 진행된다. 

뉴욕실버선교회는 은퇴 후 여생을 그리스도 복음의 일꾼으로 헌신하려는 실버들을 모집해 훈련하고 실버 선교사로 세워 사역 현장에 파송하는 목적을 가지고 2004년 설립한 초교파 선교단체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선교마인드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실버 선교사로 하나님나라 확장에 자원해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장수시대에 이제 100수를 누리고 살게 됐고 유엔이 재정립한 연령기준에 의하면 80세까지 중년세대”라며 “나이는 오로지 숫자에 불과한 데, 문제는 할 일없이 장수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앞으로 살아갈 30년을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생각할 때, 뉴욕실버선교회는 하나님 맡기신 신적 목적을 이루고 확실한 인생의 비전을 심고 가꿔왔다. 고령사회에서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하나님 나라 확장사역”이라고 실버미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더 늦기 전에 와서 훈련하고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버선교학교는 영성 소양훈련과 언어훈련, 사역훈련을 통해 실버 선교사로서 필요한 자질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도록 훈련한다. 이미 파송된 모든 선교사들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선교현장 상황을 잘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실버선교사를 파송하며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후원한다.

“모든 민족을 예수께”(마28:19-20), “내 생명 다 하기까지”(행20:24),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빌3:12)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사명을 갖고 있다.

△모든 실버들의 성숙한 신앙과 축적된 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현장과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봉사하고 복음전파를 위해 세계선교에 동참해 해외선교 사역에 협력 한다

△단기선교를 통해 실제적인 현장경험을 토대로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연구 개발해 땅끝 복음화 시기를 앞당긴다.

△실버선교는 초교파 초교회 선교단체로서 지역교회와 화합을 도모하고 협조함은 물론 타 선교단체들과 협력함으로서 선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실버들을 발굴하고 선교사로 세우기 위해 철저한 집중훈련을 실시하므로 세계 복음화에 필요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한다.

△실버훈련원에서 교육을 마친 실버들이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계획을 통하여 선교지를 알선하고 해당 교회에 추천 의뢰한다.

△은퇴로 인해 발생되는 심리적 소외감과 생활의 나태함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남은 인생을 헌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이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실버선교는 주님이 명령하신 역사적 시대적 사명이며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임을 인식하고 여생을 바쳐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뉴욕실버선교학교는 매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로 년 2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12주의 훈련을 마치면 일주일 동안 해외에서 단기선교를 하게 된다.

매 교육 때마다 각기 다른 지역교회를 교육장소로 순회교육하며 지난 14년 동안 27기의 교육을 마친(2018년 11월 현재) 총 교육 이수자는 631명이며, 단기선교 참여자는 850명이다(목사 교육이수자 포함).

한편 실버선교학교에서 훈련받고 단기선교 등을 경험한 후 중장기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있다. 이들은 현재 과테말라, 멕시코, 미얀마, 터키, 캄보디아 케냐, 에콰도르, 페루 등 8개국에서 13가정이 사역하고 있다.

동 선교학교는 보다 나은 발전과 사역확대를 위해 “한국시니어선교회”(회장 이시영 전 유엔대사/총무 이종훈 선교사)와 2014년에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함께 해외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협력사역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 중에 있다.

 

이번 28기 교육은 25일 저녁 7시 식사를 하고 8시 개강예배를 드리며 이어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운영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재열 목사 △이사장 한재홍 목사 △훈련원장 김경렬 목사 △사무처장 장충현 장로.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