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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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6일은 필리핀 무슬림의 큰 명절인 하리라야 입니다. 이슬람교의 무슬림들은 매년 한달간 금식을 하는데, 한달간의 금식을 마치고 맞는 새날이 바로 하리라랴이며 마지막 예배 후에 큰 잔치를 합니다. 여기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이슬람: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하며 알라를 단일신으로 믿는 종교이다. △무슬림: 이슬람 종교를 믿는 신자. 지금 세계는 수니파와 사이파의 관계가 좋지 않다. △수니파: 이슬람의 최대 종파로 전체 무슬림의 80-90%가 속해 있다. △시아파: 전체 무슬림의 10-20%가 속해 있다.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세력 중 기독교에 대적하는 가장 큰 세력은 바로 이슬람교입니다. 세계 복음화의 가장 큰 장애물로 등장한 이슬람은 더 이상 우리의 적이나 먼 이웃이 아닙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이슬람은 복음에서 소외된 우리의 가장 큰 부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우리는 기꺼이 이 일에 동참하길 원하십니다.

이슬람은 폭발적인 인구 성장과 함께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교입니다. 이슬람은 기독교를 제외하고 세계 선교를 주장하는 유일한 종교이며 기독교와 싸워 세계의 막대한 지역을 정복한 유일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의 대부분 교회들은 무슬림 선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무슬림들에 대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다른 종교나 지역으로 선교의 방향을 바꾸어 버리곤 합니다.

필리핀의 남부 민다나오 섬에는 13개의 무슬림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 따우숙 무슬림 종족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따우숙 종족은 필리핀에서 이슬람을 처음으로 받아들인 종족이며, 100만 명가량 됩니다. 아부사얍 과격 무슬림 게릴라들은 제가 사역하는 따우숙 무슬림 종족의 그룹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다가가도 그들은 우리 부부를 반갑게 반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복음은 전해야 하기에 21년 동안 이곳을 지키며 이 땅의 이들 따우숙 무슬림 종족이 구원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정윤 선교사

ohgongt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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