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지역 현장의 구조변화와 중남미지역 선교의 새로운 모델 개발(4)

9)볼리비아 지부

볼리비아는 왼쪽으로 페루와 칠레, 위쪽과 오른쪽으로 브라질, 아래쪽으로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로 둘려 쌓여 있는 내륙 국가이다. 그래서 남미의 중앙에 위치한 나라이다. 볼리비아 서쪽은 안데스산맥의 영향으로 고원지대(라파스, 오루로, 포토시주)이어서 온난 건조한 온대성기후이고, 동쪽과 위쪽은 아마존 강 상류(위쪽/판도와 베니주)와 아마존 강과 인접해(동쪽/산타쿠루즈)있어서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볼리비아는 볼리비아 공화국에서 볼리비아 다민족국(2009년 헌법개정)으로 바뀌었다. 약 36-38개 부족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규모의 부족이 주로 라파즈중심 고원지역 아이마라족(잉카제국 이전부터 살고 있던 부족)과 주로 코차밤바지역이 케츄아족(잉카제국의 후손들)이 있으며 그들은 자체 언어를 가지고 있으나 스페인이 점령하고 통치했기에 공용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다. 스페인의 통치 영향으로 문화 가운데 스페인(유럽)의 영향과 카톨릭의 영향을 받은 문화가 주류를 이룬다고 할 수 있으나 현 대통령(에보 모랄레스/아이마라족이며 원주민 최초 대통령/좌파성향)의 영향으로 카톨릭과 대립하는 토속종교와 토속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하는 상황이다

△종교의 자유 2(1-10) △전도인구 99.7%  미전도 인구 24,406명(0.3%) △기독교인의 안전도 75(1-199) 순교자 902명 △연간교회 성장률 1.7%  연간 새신자 증가률 3.1% △선교현황 7(1-7) △성경번역 현황, 전체 4/신약 16/부분 9/진행 7 △무신론자: 친러 공산당과 친중 공산당, 트로츠키계의 혁명노동당이 있다. 1967년 이후로 불법화 되었으며 모두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하이교인: 1956년 창설된 후 아메리카원주민 사이에서 예외적으로 급격히 성장하여 1964년 91개의 지역에서 1973년에 625개로 증가하였다. 1970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무려 6천명이나 새로 등록함으로 절정을 이루었다가 1996년 지역영적 모임은 237개로 축소되었는데 더 넓은 지역을 관활하도록 재조정한 것이 큰 이유였다. △불교인: 산타 크루즈지역의 일본인 이주민들로 1960년경에 이르러 60%가 카톨릭으로 개종하였다. △토속신앙인: 99,800개의 부족 중에서 정령숭배는 아직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새종교주의자: 일본 소카 가카이는 약 350명의 개종자들을 얻었으며 그밖에 일본에서 들어온 새로운 종교들이 있다. △영접주의자: 대부분이 최근에 들어 상류층 가운데서 나오고 있다(2019, 아메리카지역 선교백서 p. 84).

 

10)파라과이 지부

파라과이는 남미에 중앙에 위치한 육지로 둘러싸인 나라로 북쪽에 브라질, 남쪽에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처참했던 3중 동맹전쟁(1865-1870년)으로 파라과이는 당시 성인 남성의 3분의2를 잃었고 결과 다음 반세기동안 경제적으로 침체되었다. 

1932-35년 차코전쟁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볼리비아로부터 얻어내었다. 35년간 군부독재는 1989년에 무너지고 그 이후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정상적인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주요산업은 정육업과 야채, 기름제조업, 섬유업이다

△종교의 자유(1-19) △전도인구 99.8% 미전도인구 10,063명(0.2%) △기독교인의 안전도 53(1-100) 순교자 0명 △연간교회 성장률 2.6% 연간 새신자 증가률 2.1% △선교현황 6(1-7) △성경번역 현황, 전체 5/신약 6/부분 5/진행 6 △로마카톨릭교인: 많은 기독-이교적 아메리카 원주민은 민속카톨릭과 17세기 스페인 카톨릭, 자신들의 전통적 정렬숭배, 가치관, 세계관들을 혼합한 종교를 갖고 있다. △무신론자: 파라과이 공산당(불법, 탄압됨)과 그 분파들, 많은 이들이 로마카톨릭교인으로 남아 있으며 그 중 대다수가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바하이교인: 1964년 3개의 지역영적모임에서 1973년 14개로 증가하였다. 많은 개종자들이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다(야나이구아, 출루피, 마카). △불교인: 일본인들과 한국이주민들이 있다 △신종교인: 1995년에 일본 소카 가카이 개종자들이 2천5백명이 있었다. △토속신앙인 8만명이 저지대 아메리카 원주민들(6개의 언어 그룹 및 198개 부족) 중 많은 부분이 정령숭배를 하고 있다(2019, 아메리카지역 선교백서 p. 90). 

 

11)아르헨티나 지부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나라로  대략 유럽의 4분의 1정도 크기이다. 거대한 뿔 모양으로 생긴 이 나라는 남미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적으로 그 문화에 있어서 최고의 동질성을 갖고 있는 나라이며 인구의 대부분이 스페인이며 카톨릭 교인이다. 

1816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아르헨티나는 보수진영과 자유진영, 그리고 민간인과 군부세력 간에 정치적 충돌 상황으로 인한 내부의 혼란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페론의 장기 독재는 1976년 쿠데타와 군부정권으로 이어졌다. 민주정권은 1983년 다시 세워졌고 이어진 4번의 자유선거는 아르헨티나의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있다. 

△종교의 자유 7(1-10) △전도인구 99.3%  미전도인구 242,999명(0.7%) △기독교인의 안전도 56(1-100) 순교자 12,035명 △연간교회 성장률 2.1%  연간 새신자 증가률 2.0% △선교현황 6(1-7) △성경번역 현황, 전체 3/신약 7/부분 4 △로마카톨릭교인: 여기에는 약20만 가량이 크리스토파간인 아메리카 원주민이 포함되는데 그들은 17세기 스페인 카톨릭과 민간 카톨릭, 그리고 자신들의 전통적인 정령숭배, 세계관들을 혼합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 △영접주의자 : 카톨릭이나 개신교에서 낙오된 많은 자들이 매해 영접주의자들이 되고 있다. 1995년에 이르러서는 심령술(강시술)이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났다. △무슬림: 팔레스타인과 그 외 아랍아주민들 △무신론자: 아르헨티나 공산당(친러주의로 1966년 불법화 됨) 몇몇 우루과이와 유럽 이주자들로 구성된 당들 △바하이 교단: 1964년 6개의 지역 영적모임이 1973년 38개로 불어났다. 치리구아노, 마푸체, 마타코, 테웰체, 토바 등 인디언 부족들로부터 개종자들이 나왔다. △불교인: 일본, 라오스, 중국 이주민들과 500명의 중국인 △유대교인: 78%가 아쉬케나지이고 22%정도가 세파르디이다. △토속신앙인: 1995년에 파라과이 국경에 거주하는 저지대 아메리카 원주민 10만 부족들은 대부분 무속신앙을 갖고 있거나 정령숭배를 하고 있었다. 이중에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족들로 챠네, 추루피, 모코비가 있다. 구아라니 무당들은 특별히 이 사회에서 치유하는 자로 존경받고 있으며 구이라니 신비주의는 이들의 사회적 단결의 역할을 하고 있다(2019, 아메리카지역 선교백서 p. 95).

kangsungchuel@gmail.com 

07.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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