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리더십의 회복과 사회적 발전

기독교리더십에 의지할 수 있게 모범 을 보여라

기독교의 위상이 바닥을 치고 있다. 크리스천이라는 명함을 내밀고 환영받 을자리가별로없을정도로반기독교 적 정서가 팽배하다. 그 이유는 다양하 다. 비기독교인과 다를 바 없는 기독교 인들의 세속화, 언론매체의 편향된 보 도, 인본주의에 물든 지식인들과 그들이 형성하는담론의반기독교적정서등 이 그것이다.

오늘날우리는역사상가장격렬한격 변기를 살아가고 있다. 첨단기술이 융합 된 과학기술혁명과 지구가 하나의 촌락 이된세계화의흐름속에나타나는경 제,사회적변동은우리사회전반을혁 명적으로 변화시키면서 불확실성과 복

잡성 등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금교회는세대와계층과이념간의 단절을 극복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통합 하는 기독교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점 에 와있다. 그러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점차 세속화되어가 며, 심지어 일부 기독교리더들과 크리스 천들의 윤리적, 도덕적 결함 등으로 기 독교의 위상이 실추되었고, 교회의 이미 지가심히훼손되고있는안타까운상 황에 처해있다. 침체된 교회의 부흥과 기독교 개혁을 위해서 기독교리더와 크 리스천들이 삶의 실천적 모범과 자기개 혁을 통하여 사회개혁의 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독교리더십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기독교리더십은 변화해야 한다

미국의 주류 신문중 하나인 유에스에 이투데이(USA Today)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복권에 당첨된다면 당장 일을 그만두겠는가?”라는 설문이 있었다. 사 람들의 응답을 보면 “물론이다”가 45.4%. “아마 그럴 것이다”가 18.9%였 고, “전혀 그렇지 않다”는 10.9%에 그쳤 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명감에서 일하 는게아니라돈때문에일하고있다.소

명의식이 부족한 크리스천 리더들은 사 람들만 실망시키는 게 아니라 하나님까 지 실망시키고 있다. 그들은 조직과 공 동체를발전시킬수있다는믿음이없 어 죄책감을 느낀다.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조직과 공 동체에 변화를 이루기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 이다. 조직과 공동체의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조직과 공동체가 발 전하려면 사람들이 이전의 태도와 행동 과그리고안락한자리를일부버려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버리거나 조정하기 가 쉽지 않다. 사람들이 변화에 그토록 완강히 저항하는 이유는 조직과 공동체 를위해자신을버리거나조정할마음 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독교리더십 이 근본부터 변해야 할 때이다.

기독교리더십의 길은 세상이 나아가 는방향처럼돈과명예와권력을향한 탐욕스런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직결되 는 거룩한 곳을 향한 움직임이다. 그리 스도의첫사랑을경험하고그의목소 리를 청종하고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에 게예수를따라가는길은세상은결코알 수 없는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을 향 한 길이다. 이 길은 힘과 지배의 지도력 이 아닌 하나님의 고난 받는 종이신 예 수가 보여주신 스스로를 비우시고 낮추 시는 겸손의 길이다.

넷째, 세상에 영향력을 미쳐라. 이것 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 이다. 하나님은 교회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역사하신다. 왜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세우셨는가? 외관 상 영적인 일이 아닌 것 같은 곡물창고 를 짓고, 식량 배급 제도를 정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었다. 하나님은 당대의 전문 종교인들 대신에 하나님을 경외하 는 한 사람의 정부 관리를 택해서 불신 사회에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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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