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ì´ì›ƒ 사촌

ì˜ˆìˆ˜ë‹˜ì€ ì´ì›ƒì‚¬ëž‘ 하기를 우리 ìžì‹ ì„ 사랑하는 것처럼 하ë¼ê³  ë§ì”€í•˜ì…¨ë‹¤. 그렇지만 ì´ì›ƒì‚¬ëž‘ì€ ìžì—°ìŠ¤ëŸ½ê²Œ ë˜ëŠ” ê²ƒë§Œì€ ì•„ë‹Œ 듯 하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ì´ì›ƒì´ 낫다고 í•˜ê¸°ë„ í•˜ê³  ì´ì›ƒì‚¬ì´Œì´ë¼ëŠ” ë§ë„ 있지만 ì´ì›ƒì´ ë°­ì„ ì‚¬ë©´ ë°°ê°€ 아프다는 ë§ë„ 있기 때문ì´ë‹¤. 

ê°ì‚¬í•˜ê²Œë„ 하나님께서는 ë‚´ ê³ì— ì¢‹ì€ ì´ì›ƒë“¤ì„ ë§Žì´ ì£¼ì…¨ë‹¤. 옛날 êµíšŒ 친구, ì‹ í•™êµ ì¹œêµ¬ 등 ê¸°ìœ ì¼, 어려운 ì¼ì„ 함께 나눌 수 있는 ì´ì›ƒë“¤ì´ 있다. ê°™ì€ ë™ë„¤ì— 사는 ì´ì›ƒë„ ì¢‹ì€ ë¶„ë“¤ì´ì–´ì„œ ê°ì‚¬í•˜ë‹¤. 지금 ì‚´ê³  있는 ì§‘ì— ì´ì‚¬ì˜¨ ì§€ë„ ì˜¬í•´ë¡œ 십육년째다. ê·¸ë™ì•ˆ ì´ì›ƒë“¤ì´ ë§Žì´ ë°”ë€Œì—ˆì§€ë§Œ ì´ì‚¬ 올 ë•Œ 우리 집 ì–‘ ì˜†ì— ì‚´ë˜ ì‚¬ëžŒë“¤ì€ ì—¬ì „ížˆ 그대로다. 오른 ìª½ì— ì‚¬ëŠ” ì¤‘êµ­ì•„ì €ì”¨ë„¤ë„ ì™¼ìª½ ì¸ë„ë¶€ë¶€ë„ ì°¸ ì¢‹ì€ ì‚¬ëžŒë“¤ì´ë‹¤. 

중국 아저씨는 쓰레기가 나간 ë‚  ë‚´ê°€ ì§‘ì— ëŠ¦ê²Œ 들어오면 ì“°ë ˆê¸°í†µì„ ë’¤ëœ°ì— ë„£ì–´ì£¼ê¸°ë„ í•œë‹¤. ì¸ë„ ë¶„ì˜ ì•„ë‚´ëŠ” ë°¤ì— ì „í™”í•´ì„œ ë‚´ ì°¨ ì°½ë¬¸ì´ ë‚´ë ¤ì§„ 채 있다고 ì•Œë ¤ì£¼ê¸°ë„ í•˜ê³  차고 ë¬¸ì´ ì—´ë ¤ 있다고 ë§í•´ì£¼ê¸°ë„ 한다. 깜박 깜박 정신없는 나를 챙겨주는 것ì´ë‹¤. 최근ì—ë„ ì´ì›ƒì˜ ê³ ë§ˆì›€ì„ ìƒˆì‚¼ ëŠë‚€ ì¼ì´ 있었다. 

우리 ì§‘ì€ ì•„ì¹¨ì— ì£¼ë¡œ 군고구마를 먹는다. 몇 주 ì „ 아침ì—ë„ ì°¨ê³ ì— ìžˆëŠ” 고구마를 가지러 ê°”ëŠ”ë° ê³ êµ¬ë§ˆ ëì´ ìž˜ë¼ì ¸ 있는 ê²ƒì„ ë°œê²¬í–ˆë‹¤. ì¥ê°€ 갉아 ë¨¹ì€ ê²ƒì´ì—ˆë‹¤. ê·¸ ë©°ì¹  ì „ ë°¤ì— ì°¨ê³  문 내리는 ê²ƒì„ ìžŠì–´ë²„ë ¤ì„œ 늦게야 ë‹«ì€ ì ì´ ìžˆëŠ”ë° ì•„ë§ˆ ê·¸ ë•Œ ì¥ê°€ 들어온 것 같았다. ì•„ì¹¨ì— ëˆ„ë ¸ë˜ ìž”ìž”í•œ ì€í˜œê°€ 다 사ë¼ì§€ê³  마ìŒì´ 완전 비ìƒì‚¬íƒœë¡œ ëŒì§„하게 ë˜ì—ˆë‹¤. 

ì¥ë¥¼ 잡으려면 ìš°ì„ ì€ ì°¨ê³  í•œ ìª½ì— ìŒ“ì—¬ìžˆëŠ” ë„네ì´ì…˜ í•  물건들부터 치워야 í•  것 같았다. 옷가지 모아둔 것 ë“±ì„ ì°¨ì— ì‹£ë‹¤ê°€ 보니 ì´ê³³ 저곳 ì¥ë˜¥ ìžêµ­ì´ 있었다. ë™ë„¤ì—ì„œ ì ì‹¬ì‹ì‚¬ 약ì†ì´ 있었기 ë•Œë¬¸ì— ì¼ë‹¨ì€ ì ì‹¬ì„ 먹고 ì°¨ì— ì‹¤ì€ ë¬¼ê±´ë“¤ì„ ë„네ì´ì…˜ ì„¼í„°ì— ê°–ë‹¤ 주고 ì§‘ì— ì˜¤ëŠ” ê¸¸ì— ì¥ë¥¼ 처리할 ë«ì„ 사든지 하기로 했다.   

약ì†ì‹œê°„ì— ë§žì¶°ì„œ 나가려고 차를 움ì§ì´ëŠ”ë° ì°¨ê°€ ê¸ížˆëŠ” 소리가 났다. 차고 안ì—는 차를 ê¸ì„ ê²ƒì´ ì—†ëŠ”ë° ì´ìƒí•˜ë‹¤ 싶어서 차를 앞으로 움ì§ì—¬ë„ 소리가 나고 뒤로 움ì§ì—¬ë„ 소리가 났다. 내려서 살펴보니 ì°¨ 엔진 ì˜†ì— ê¸´ ì² íŒì´ ë¼ì–´ìžˆì—ˆë‹¤. ë„네ì´ì…˜ í•  ë¬¼ê±´ë“¤ì„ ì •ë¦¬í•˜ë‹¤ê°€ 사용하지 않는 ì² ì œ ì •ë¦¬ìž¥ì˜ ì„ ë°˜ 하나가 떨어져 ì°¨ ë°‘ì— ìžˆëŠ” ê²ƒì„ ëª¨ë¥´ê³  차를 움ì§ì¸ 것ì´ì—ˆë‹¤. 차를 앞뒤로 움ì§ì´ëŠ” ë°”ëžŒì— ì² íŒì´ ì°¨ì²´ì— ê½‰ ë¼ì–´ë²„렸다. ì ì‹¬ì•½ì† ì‹œê°„ì€ ë‹¤ê°€ì™€ ì˜¤ëŠ”ë° ì°¨ë¥¼ 움ì§ì¼ 수가 없으니 낭패였다. 마ìŒì´ 급하니까 AAA를 부르면 ëœë‹¤ëŠ” ìƒê°ë„ 못한 채 ì°¨ê³ ì— ëˆ„ì›Œì„œ 펜치로 ì² ì„ ëŠì–´ 내는 ìž‘ì—…ì„ ì‹œìž‘í–ˆë‹¤. 

가까스로 í•œë‘ êµ°ë°ë¥¼ ëŠì–´ì„œ ì•žë¶€ë¶„ì€ ë¹ ì¡Œì§€ë§Œ ì†ì´ 안 닿는 ë’·ë¶€ë¶„ì€ ë„무지 어떻게 í•  수가 없었다. í•  수 ì—†ì´ ê°€ê¹Œì´ ì‚¬ì‹œëŠ” 장로님께 SOS전화를 했다. 마침 ì¼ì„ 안 나가셨다고 ìž¥ë¡œë‹˜ì´ ë‹¬ë ¤ì˜¤ì…”ì„œ ì² íŒì„ 꺼내주셨다. í‰ì†Œì— í°ì˜¤ë¹ ì²˜ëŸ¼ 잘 ë„와주시는 고마운 분ì´ì§€ë§Œ 차고 ë°”ë‹¥ì— ëˆ„ì›Œì„œ 힘들게 ì² íŒì„ ìžë¥´ì…”야 í•´ì„œ 너무 죄송했다. 미안해하는 나ì—게 ìž¥ë¡œë‹˜ì€ ì´ì›ƒ ì‚´ë©´ì„œ 서로 ë„울 수 있으니 좋다고 하시면서 가셨다. 

ì˜¤í›„ì— ì¥ì•½ì„ 사서 차고 ì—¬ê¸°ì €ê¸°ì— ë†“ê³  ì¥ê°€ 붙는 ëˆì ì´ë„ 몇 ê°œ 사서 늘어놓았다. ë‘ì–´ 시간 지나서 ì°¨ê³ ì— ë‚˜ê°€ë³´ë‹ˆ 그새 ì¥ í•œë§ˆë¦¬ê°€ ëˆì ì´ì— 붙어 있는 것ì´ì—ˆë‹¤. í° ë¹„ë‹ë´‰ì§€ì— 넣어서 버리겠다고 ìš©ê°í•˜ê²Œ ë‹¤ê°€ê°”ëŠ”ë° ì‚´ì•„ì„œ ì°ì° 거리는 ì¥ë¥¼ 보니 불ìŒí•˜ê³  무섭고 징그러워서 ë„무지 어떻게 í•  수가 없었다. í‰ì†Œ 같으면 장로님께 ë„와달ë¼ê³  í•˜ê² ëŠ”ë° ì•„ì¹¨ì—ë„ ë‹¤ë…€ê°€ì…¨ìœ¼ë‹ˆ ë„무지 다시 오시ë¼ê³  í•  염치가 없었다. 차고 한구ì„ì— ì„œì„œ “어떻게, 어떻게” 그러면서 ë°œì„ ë™ë™ 구르다가 ìƒê°ë‚œ ê²ƒì´ ì˜† 집 ì´ì—ˆë‹¤. 

전화를 ë°›ì€ ì˜† 집 남편과 ì•„ë“¤ì´ ë‹¬ë ¤ì™€ì„œ ì¥ë¥¼ ë‹´ì•„ì„œ ì“°ë ˆê¸°í†µì— ë„£ì–´ 주고 갔다. 아침부터 밤까지 ì¥ ë•Œë¬¸ì— ì†Œë™ì„ 떨면서 너무 고마운 장로님과 옆집 부부를 통해 ì´ì›ƒì‚¬ëž‘ì„ ê²½í—˜í–ˆë‹¤. ì´ì›ƒì‚¬ì´Œì´ë¼ëŠ” ë§ì„ ìƒê°í•˜ë©´ì„œ ë‚˜ë„ ë„ì›€ì´ í•„ìš”í•œ ì´ì›ƒì—게 언제나 달려갈 수 있기를 소ë§í•œë‹¤.    

  lpyun@ap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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