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하면 누구나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이 있다. 높게 뻗은 상록수 위 전구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고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은 예수탄생의 기쁨을 축하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카드를 건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정경. 아이들은 머리맡에 걸어둔 양말 속에 산타클로스가 두고 갈 선물을 상상하며 서둘러 잠을 청하고 새벽녘 골목에서 울리는 새벽송은 따뜻하게 성탄절 아침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