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꾸나 종족 복음화를 위한 헌신예배

“시험을 참고 견디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역하길”


꾸나 종족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허승호 선교사가 사역보고를 하고 있다

허승호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파나마 꾸나 종족을 위한 헌신예배’가 16일(목) 오전 10시 세계선교교회(담임 김창섭 목사)에서 열렸다. 

강지현 전도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재권 장로(성시화 이사장) 기도,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 공동대표) 설교, 허승호 선교사 사역보고, 김창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송정명 목사는 “지난해 미주성시화에서 파나마를 방문, 꾸나 종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허승호 선교사를 만났었다”고 소개하며 “꾸나 종족이 살고 있는 파나마는 이곳 엘에이에서 5-6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인데 너무 가난한 모습이었다. 그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허 선교사님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목사는 ‘사도바울을 멘토로 삼아’(사도행전 20:17-24)의 제목으로 “사도바울은 겸손함으로 섬겼고, 눈물로 영혼들을 양육했으며 무릎으로 눈물의 사역을 이어갔다. 바울을 멘토로 삼아 모든 선교사나 사역자들도 시험을 참고 견디며 유익한 것은 거리낌 없이 전하고 순간마다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사역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영신 사모(허 선교사 사모)는 “꾸나족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았다.”며 “힘들지만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올바른 선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승호 선교사가 그동안 함께 동역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꾸나 종족의 영상과 함께 그간의 사역을 소개했다. 파나마 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kevin.hur@bibletime.org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01.2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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