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영광교회 창립26주년기념 주일예배 시간에 열린 임직식에서 본 교회 교인들이 서약하고 있다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는 창립26주년 기념주일예배를 19일(주일) 예배시간에 거행했다. 신승훈 목사는 “우리 교회의 지난 26년을 돌이켜볼 때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고 감사하려고 교인들이 애썼다. 그래서 주님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다”며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되었다. 창립 26년을 맞이하여 우리 교인들 개인과 가정이 주님께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해 아버지의 영광이 더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과 합심기도로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 이날 예배는 최기영 장로 기도, 영광찬양대의 찬양, 26년 발자취 소개영상으로 이어졌다. 이어 신승훈 목사가 ‘오병이어 기적에서 쓰임받은 사람들과…(요 6:1-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본문에서 디베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께서 병자들에게 행하신 표적을 보고 따라갔다. 하지만 오병이어 사건 이후 예수님은 산으로 향하셨다”며 “본문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쓰임 받은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이 있다. 첫째 순종했던 안드레와 제자들이다. 둘째 아이의 헌신이다. 별 볼일 없는 것이지만 내놓았다. 능력이 작고 가진 것이 없어도 주님께 드리면 주님이 역사하신다. 마지막 감사이다.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도 감사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반면 쓰임 받지 못한 자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들이다.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사람들은 기적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뜻을 헤아리기보다 자신의 생각대로 하려고 했다.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부족해도 헌신하고 감사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식을 통해 3명의 안수집사, 5명의 권사를 새로운 일군으로 세웠다. 이날 예배는 신승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1.25.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