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연합감리교회 이영성 담임목사 취임예배

“새로운 복음주의 운동이 일어나는 진앙지가 되길”


윌셔연합감리교회 이영성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이영성 담임목사(사진 오른쪽)과 박성환 부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윌셔연합감리교회는 이영성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7월28일(주일) 오후 12시에 거행했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영성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경 장로 대표기도, 성가대 특송, 김웅민 목사의 ‘은혜로 소문난 교회(살전 1:6-8)’라는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웅민 목사는 “은혜 있는 교회는 첫째 목회자가 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목회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나라 백성의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하며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하늘나라 백성으로 생각하고 존중하고 인정해야 하며 무엇보다 성도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둘째로, 은혜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은혜 있는 성도들이 필요하다. 은혜 있는 성도들은 언어의 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환대와 용납이 있으며 지도자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윌셔연합감리교회가 세상에 소문난 은혜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취임한 이영성 목사와 박성환 부목사에게 성령의 은혜가 충만해 지기를 바라며 이 교회가 은혜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의 모든 공동체가 주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성 담임목사, 박성환 부목사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성 목사는 “환대와 기도로 후원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윌셔교회가 LA를 변화시키고 잠자는 미국을 영적으로 깨우고 새로운 복음주의 운동이 일어나는 진앙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영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8.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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