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영락교회 부흥성회에서 김요셉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틀랜드영락교회(담임 박성하 목사) 창립60주년 기념 부흥성회가 ‘공동체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박성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4일(주일) 11시에 열린 마지막 부흥성회는 이중기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영옥 권사가 특송을, 호산나찬양대가 찬양했다. 이날 김요셉 목사는 ‘야곱과 요셉-신세와 은혜(브솔)(창 50:15-21)’라는 제목으로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하고 17세 때 애굽으로 팔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보디발의 종으로 일하면서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받은 성적인 유혹을 통해, 그리고 감옥에 있으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가 총리가 된 후 만난 가족을 용서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어루만져 주셨기 때문”이라 말했다. 김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온 사람들 중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큰 자가 있는가?”라고 질문 한 뒤 “용서에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지혜와 힘이 아니다. 유일한 치유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복음에는 용서의 보혈이 흐르고 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의 보혈이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는 은혜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는 단지 요셉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요셉보다 더 큰 상처를 받은 자가 있으며 그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들을 부르셨다. 그 부르심에 응하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박성하 목사가 찬양 인도 후 김요셉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7.2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