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 프론티어, 우간다의 UWMF 대학교 후원회 기자회견

“UWMF가 우간다의 복음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


우간다UWMF대학교 후원회 관계자들

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월드미션프론티어대학교(University of World Mission Frontiers, 이하 UWMF) 후원을 위한 기자회견이 10일(수) 오전 11시 LA복음연합감리교회(담임 김호용 목사)에서 열렸다.

월드미션프론티어는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난민구제와 어린이사역으로 1기 사역 기간 중인 1996년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간다대학교 부지를 마련했다. 지난 2010년 3월 우간다신학교, 대학원(Uganda Theological Seminary)을 개교 했으며, 2011년 UTS를 ATS(Africa Theological Seminary)로 학교 명칭을 개명하고 르완다로 이전했다. 또한 2012년 우간다에서 목회자 평생교육원인 KBBA(Kingdom Builder’s Bible Academy)를 세우고 신학교사역을 재개했으며 2015년 KBBA와 ATS가 합병하고, 우간다 교육부에 UWMF 인가를 신청, 2017년 아프리카신학교육협의회(Association for Christian Theological Education in Africa, 이하 ACTEA)에 학위인증을 신청했으며 2021년 3월 ACTEA로부터 학위인증을 받아 Diploma, B.A, M.Div.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UWMF는 또한 지난 2017년 5월 일반대학교 설립을 위한 ‘Letter of Interim Authority’를 취득하여 법적 지위를 확보하였고, 대학교 개교를 위해 2020년 7월 고등교육국(NCHE)에 Provisional License(신학과, IT학과, 행정학과)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 7월 NCHE 카운실 멤버들의 현장방문이 있었고 현장방문 후 받게 된 권고사항 등을 시정해 나가고 있다. 

UWMF의 총장인 김평육 선교사는 “신학과의 경우 미국 갈보리대학교(Calvary University)에 철학박사(Ph.D.)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월부터 한국 횃불트리니티신학원에서 Th.M.과 Ph.D.과정 입학이 허가되어, 횃불트리니티신학원과 UWMF의 공동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미드웨스턴신학대학원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간다 정부에서는 IT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UWMF를 통해 첨단과학인재들이 배출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한 교수 확충 및 컴퓨터 교체 등을 비롯한 시설물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5일 발족된 우간다 UWMF 후원회의 김호용 회장은 “우간다의 교육열은 매우 높으며 마치 한국의 6-70년대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고 “한국의 복음화에 큰 기여를 한 것이 교육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UWMF가 우간다의 복음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많은 후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회의 추진 사역으로는 △교수 확보 및 현지 강의(온라인 강의 및 1주일 동안의 인텐시브 수업), △단기 선교단 모집 및 파송, △UWMF 대학 재정지원 등이 있는데 현지인 교수 지원(월 500 달러), 재학생 장학지원(월 50달러, 1년 600달러), 석박사 과정 교수요원 유학지원(1년 6천 달러)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건축 및 시설지원(도서관 및 e-learning 시스템, 학교용품), △중보기도, △신학교 졸업생 목회자의 교회 개척과 지원 등이 있다. 우간다 UWMF 후원회는 회장 김호용 목사, 총무 김종희 권사, 회계 이 에스더 권사로 구성됐다. 후원금은 Pay to order에 CLWMF를 적으면 되며 보낼 곳은 1572 Los Padres Blvd. #206 Santa Clara, CA. 95050이다. ZELLE로 보내는 경우 Christian Life World Mission Frontier 714-501-8880로 하면 된다.

<박준호 기자>

07.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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