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 성황리에 열려

“한국교회, 첫 사랑 회복해야…본 대회통해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돌아가길

제10차 KWMC 한인세계선교대회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우측아래 원안은 개회사와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고석희 KWMC상임의장


갓스이미지 찬양팀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상임의장 고석희 목사, 대표의장 이승종 목사,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주최한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행 4:12)’이라는 주제로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석희 목사는 “제10차 KWMC한인세계선교대회에 500여명의 선교사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며 “오대양 육대주에 복음전파의 최전선에서 목숨을 던져 분골쇄신하는 2만9천여명의 고귀한 선교사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해 준 선교사들과 MK들께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중 선교사 사회로 8일(월) 오후 2시30분에 열린 개회예배는 고석희 목사가 개회사 및 개회선언, MK연합찬양팀 찬양인도, 이상진 장로(GBS시애틀) 기도, 안주 판타 선교사(네팔) 특송으로 이어졌다. 조용중 선교사가 성경봉독 했으며 이승종 목사(대표의장)가 ‘처음사랑의 회복(계 2:4-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승종 목사는 “에베소 교회는 소아시아의 대표적인 교회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책망을 받게 된 교회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처음사랑을 팽개쳤기 때문”이라며 “에베소 교회를 생각하면서 한국교회를 생각하게 된다. 한국교회 역시 첫사랑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하나님의 축복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첫사랑을 만나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사역지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으며 최일식 목사(명예의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갓스이미지의 오프닝 공연과 박은성 목사 사회로 열린 저녁집회는 베델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미숙 선교사(튀르키예)의 대표기도가 있은 뒤, 송 유세프 선교사(이집트)와 서헬렌 선교사(튀르키예)가 자신의 선교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또한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와 나성영락교회 연합찬양대가 특송 했으며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오직 성령이 너희희에게 임하시면(행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설교를 마치면서 황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며 첫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은용 선교사(케냐) 사회와 베델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둘째날 아침집회는 이나영 선교사(케냐) 기도, 박상선 선교사(태국)의 선교사 스토리, 김한요 목사(베델교회)의 설교 및 합심기도 인도로 진행됐다. 같은날 저녁집회는 이정엽 목사(LA온누리교회)의 사회와 LA온누리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 심상은 목사(OC교협회장) 기도, 양영자 선교사(몽골)와 이정태 선교사(인도)의 선교사 스토리, 이유정 목사와 조영석 목사, 은혜한인교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의 설교 및 기도회 인도로 진행됐다. 

△강형민 선교사(키르기즈스탄) 사회와 남가주사랑의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셋째 날 아침집회는 이대훈 선교사(동티모르) 기도, 박영란 선교사(그리스) 선교사스토리,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설교 및 합심기도인도로 진행됐다. 이날 저녁집회는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 사회와 남가주사랑의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 최영봉 목사(남가주교협회장) 기도, 서은성 선교사(카자흐스탄)와 박인혜, 정예지 선교사(우즈베키스탄)의 선교사스토리, 데지 정의 섹소폰 특주, 남가주사랑의교회 연합찬양대 특송이 있었으며 노창수 목사가 설교와 선교도전, 그리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어성호 선교사(인도네시아) 사회와 남가주사랑의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넷째날 새벽기도회는 이중인 선교사(미국) 기도, 황쌤 선교사(호주) 선교사스토리,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의 설교 및 합심기도 인도로 진행됐다. 윤덕곤 목사(케이티장로교회) 사회와 MK연합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폐회예배는 송성자 목사(순복음사랑교회) 기도, CTS혼성찬양대 특송,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의 설교가 있은 후, 조용중 사무총장의 마무리 시간과 고인호 목사(KWMC 전임의장)가 축도, 이승종 대표의장이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이번 한인선교대회 기간 동안 주제발표가 있었는데 첫날 개회예배 후에 열린 주제발표는 권혁빈 목사(씨드교회) 사회로 열렸으며 김 앤드류 선교사(남반구)와 조용중 선교사가 발제했다. 둘째날 오전 이근희 선교사(캄보디아) 사회로 시작된 주제강의는 김혜구 박사(UN식량기구)와 배안호 선교사(영국)가 강의했다. 셋째 날 주제강의는 백운영 선교사(말레이시아) 사회로 시작,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가 ‘선교적 영성’, 조수에 닌겔 선교사가 모슬렘 선교, EF Tendero(WEA대사)가 ‘Global Collaboration for World Mission’, 고정민 장로(복음의 전함)가 ‘세상을 향한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성경강해 시간을 가졌는데 둘째 날 오전에 송상천 선교사(러시아) 사회, 양성일 목사(십자가의 교회) 강의, 셋째 날에는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 사회, 더글라스 패트로비치 교수(Brookes Bibe College) 강의, 넷째 날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 사회, 진재혁 선교사(케냐) 강의했다. 그리고 선교대회 중 선교대담 시간이 있었는데 둘째날 조용중 선교사 사회, 강대흥 선교사(KWMA사무총장)와 방도호 선교사(KWMF사무총장)의 대담이 있었다. 또한 간증시간도 마련이 되어 둘째 날 지선 전도사, 셋째 날 공민 선교사(일본)가 간증했다. 이외에 영역 모임, 전체강의, 선택강의가 둘째날과 세째날에 있었으며 마지막날 영역모임 결과 발표, 대회요약, 그리고 선언문 발표가 있었다.

<박준호 기자>

07.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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