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를 하고 있는 저자 박준호 박사
북콘서트에서 찬양을 들려주고 있는 테너 오위영 목사, 소프라도 김미경
본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호 박사의 저서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출판기념 북콘서트가 6월29이 오후 5시 LA 기쁨의 교회(담임 이희문 목사)에서 개최됐다.
찬양사역자 캐서린 조 사회와 이성자 전도사(본지 LA 지사장) 기도로 시작된 콘서트에서 오프닝송을 선사한 랜디김 밴드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를 비롯한 찬송 3곡을 힘차고 은혜롭게 들려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민우, 소프라노 김미경, 테너 오위영 등의 찬양사역자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한층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다.
또한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학교), 다니엘 뉴먼 박사(아주사퍼시픽대학교), 박시경 박사(그레이스신학교)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이어 책 소개로 단에 오른 박준호 박사는 책자가 출판되기까지의 이야기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현재 우리 곁으로 다가와 있는 자율주행차, UAM, 메타버스, AI기술들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는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며 “당시 코로나19에 걸려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접하게 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책과 각종 자료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고 누리게 될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자료들을 정리해가면서 우리가 급변해가는 세상 속에 살게 될 터인데 교회는 어떻게 이러한 세상에서 대응해 나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충분히 우리가 누리게 될 것들을 사용하여 사역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예를 들면 로봇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어주고 서빙을 해주는 로봇이 있는데 장애인이 원격으로 조종을 한다. 이를 카페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도입할 수 있으며 장애인 성도들에게 이 사역을 맡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그들의 생계를 위해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모습을 터미네이터나 어벤저스에 나왔던 인간세상을 파괴하기 위해 나타난 AI 울트론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현재의 기술력으로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다만 우리에게 다가오고 다가올 4차 산업의 산물들을 충분히 사역으로 접목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지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책 소개를 들은 참석자들은 “현 시대에 맞는 귀한 책자”라고 치하하며 “후속편을 기대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성자 기자>